업무력을 2배 높이는 직장인의 6가지 독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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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일본인답다라는 생각 드는 책중에 하나.. 책을 그냥 취미생활이 아니라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 읽는 경우에 어떻게 고르고, 어떻게 읽고, 어떻게 정리하고,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처리하는지 꼼꼼하게 자신의 방법을 이야기해준다.
나도 책을 많이 본다고 생각을 하지만 아무래도 이런 분에 비해서는 새발에 피밖에 안될것이다. 자신의 전문성을 키우기보다는 어느정도 기반이 확립된 상태에서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책에서 뽑아내고, 자신의 일에 적용하는 그의 모습이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하지만 약간은 구세대의 방식인것도 같기는 하다.. 모든 정보를 포스트잇으로 정리를 하고, 메모하고, 보관을 한다고 하니...
하지만 그가 포스트잇을 사용하는 방식에서 많은 점을 배웠다.
첫째, 책을 읽기 전에 혹은 책을 샀을때 책의 맨 앞장에 포스트잇을 한장 붙이고 왜 이책을 샀는지? 이 책에서 어떤 정보를 기대하려고 샀는지 적어놓으라는것이다. 그냥 재미로 사지 않은 이상.. 무슨 이유가 있을텐데... 좀 시간이 지나다가 보면 희미해지기 마련인데.. 이 방법은 예전부터 나도 해보고 싶었는데 구체적인 방법론을 들으니 실천을 해봐야겠다.
둘째,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나, 요점, 핵심포인트, 혹은 여기에서 발전적으로 생각이 나는 부분이 있으면 포스트잇에 핵심 내용을 적어서 책에 붙여 놓으라는것이다. 가끔 책을 읽다가 사업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이런부분에 어떻게 적용하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하지만 그냥 귀찮아서 줄만 긋고 지나가는 부분이 많은데, 왠만해서 다시 생각나는 일은 거의 전무하다... 앞으로 항상 포스트잇과 펜을 지참하고 책을 봐야겠다...
셋째, 마감기한을 정해놓고 보라는것인데, 저자는 신문은 15분, 단행본은 1시간정도로 잡고 책을 본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책을 보면서 대충 볼수도 있겠지만, 중요한부분만을 집중적으로 보고, 필요가 없는 부분이라면 대충 지나간다는것이다. 그리고 그렇게라도 보고 난다면 나중에 필요한경우 생각이 나면 그부분을 찾아서 보면 된다는것인데.. 나도 예전에 테스트를 해봐서 아는데 마감기한이라는것은 꼭 필요한것같다.
넷째, 내용이 어렵거나 이해가 안간다고 그 부분에서 머뭇거리지 말고, 계속 진도를 나가라는것이다. 이런경우에는 책의 내용이 어려울수도 있지만 책이 잘못되었을수도 있고.. 우선 진도를 나가다가보면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해서 나중에 다시 보면 쉽게 볼수도 있다는것이다.

이외에도 많은 점을 배울수 있다. 책을 빨리 보는 방법, 책 구매는 충동구매도 필요하다는것, 보다가 필요없는 책이라면 과감하게 덮어 버리라는것, 잡지, 신문도 책을 능가하는 정보가 있다는것 등등...
무엇을 하던간에 왕도라는것은 없겠지만.. 이렇게 좋은 지침이 있다는것만은 분명한것 같다...
책을 읽기 위해서라고 이런 책들도 관심을 기울여야 겠다.


<도서 정보>제   목 : 출근길 30분 시리즈-02 직장인의 6가지 독서 습관 : 업무력을 2배 높이는
저   자 : 니시무라 아키라 저
출판사 : 더난출판사
출판일 : 2004년 9월
매일 :
일   독 : 2006/2/18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은 읽는것이 중요한것이 내가 그 책으로 인해서 어떻게 변했고,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가 중요하다.
책을 읽는동안 항상 긴장하면서 읽고, 내가 그책을 보는 이유를 생각하며 뽑아낼것을 뽑아내라!


<미디어 리뷰>
저자 : 니시무라 아키라
1956년 도쿄 출생. 와세다대학을 졸업하고 NHK에 입사했다. 후에 텔레비전도쿄를 거쳐 1996년에 프리랜서로 독립했고, 경제캐스터로서 텔레비전, 라디오 출연과 집필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연간 300회 이상의 전국순회강연을 할 정도로 누구보다 바쁜 삶을 살면서 스스로 고안한 정보활용법과 업무처리법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포스트잇 지적 혁명』『아이디어가 풍부해지는 발상기술』『CEO의 다이어리엔 뭔가 비밀이 있다』『CEO의 정보감각엔 뭔가 비밀이 있다』『퇴근 후 3시간』『순서가 한눈에 보이는 정리기술』등이 있다.

정보의 홍수 속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 중에 하나는 정보의 옥석을 가리고 정확하게 핵심을 파악해내는 능력이다. 그리고 그런 능력은 종이매체를 읽어내는 독서의 기술을 통해 길러진다. 이 책은 한정된 시간을 쪼개 써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최대의 효과를 올릴 수 있는 독서의 기술을 알려준다. 우선 인터넷 시대에 왜 '독서 기술'이 필요한지 설명하고, 그 기술을 익히는 도구로서 '포스트잇의 활용법'을 소개한다. 이 방법은 저자의 20년 경험을 통해서 얻은 노하우로 효과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책속으로>
프롤로그|지금이야말로 독서 기술이 필요한 때다

제1장_ 독서 기술의 기본 요소 점검하기
제2장_ 포스트잇을 활용한 독서 습관
제3장_ 읽는 속도를 절반으로 줄이는 독서 습관
제4장_ 이해력을 두 배로 높이는 독서 습관
제5장_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독서 습관
제6장_ 독서 기술로 높이는 정보 판별법

에필로그|독서 습관이 업무력을 좌우한다!

나는 제한된 시간에 책을 읽어야 하는 게 어떤 면에선 좋다고 생각한다. 한정된 시간 안에 책을 읽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정신집중이 잘 되고 내용도 머릿속에 잘 남는다. 즉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읽느냐보다 얼마나 집중해서 읽느냐가 중요하다는 얘기다. --- p.166

나는 포스트잇을 붙일 때, 내 나름대로의 원칙에 따라서 가로와 세로로 나누어 붙이는데, 그 원칙은 다음과 같다. 메시지의 중요도를 표시하는 포스트잇은 책은 위쪽에 세로로 붙인다. 메시지의 중요도가 높은 페이지는 왼쪽에, 중요도가 떨어질수록 오른쪽에 붙인다. --- pp.56~57

내 첫번째 독서는 이럴 때를 위해서 준비하는 것이라고 목표를 정했다. 어떤 정보나 자료가 필요할 때마다 매번 모든 책을 들춰본다는 게 얼마나 큰 낭비인가? 그래서 정말 필요할 때에 바로 책을 펴서 원하는 곳을 찾아낼 수 있도록 인덱스를 만들어둔다는 개념으로 첫번째 책읽기를 하는 것이다. --- p.78

중요한 기사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이 ‘시계바늘을 따라 옮겨가는 눈동자 움직임’이 중요하다. 눈동자는 각 기사의 ‘제목’을 중심으로 좇아간다. 내 경우는 직업상 경제발표 데이터의 숫자 등을 빠뜨리지 않도록 신경쓴다. 사회면 밑에 실리는 부고나 잡지의 광고, 신문 하단에 실리는 영화광고나 패키지투어의 광고도 체크한다. --- p.102

나름대로 자신의 사고방식과 주관을 확립하고 책을 보자. ‘긍정하고 싶은 논리’에는 빨간색 볼펜으로 메모한다. 반대로 자신의 생각과 맞지 않는 ‘부정하고 싶은 논리’에는 파란색 볼펜으로 메모한다. 이렇게 하면 파란색 볼펜으로 적은 논리를 집중적으로 연구함으로써 이해해야 할 포인트를 빨리 숙지할 수 있다. --- p.112

독서 중 ‘과연’이라고 생각한 부분이 눈에 띄면 이렇게 발췌 메모를 해서 수첩에 붙여놓는다. ‘이거다’ 싶은 곳에 밑줄을 그으면서 읽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밑줄을 긋는 방식으로는, 책을 읽으면서 모처럼 느꼈던 감동이나 느낌을 남겨놓을 수가 없다. 이런 것은 메모하지 않으면 금방 잊어버리는 것이니까 말이다. --- p.166

기사의 양이 많다고 해서 그 내용이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또 설사 작은 기사하도 언젠가 일에 크게 도움이 되는 내용도 있기 때문에 스스로 판단을 해야 한다. 무엇보다 자기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기사를 꾸준히 찾는 일 자체가 ‘안테나 감도를 연마하는 훈련’이다. --- p.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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