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꼭 보고 싶었던 톨스토이의 단편.. 근데 다 보고 나니 예전에 본것같다는 생각이 든다...-_-;;
근데 예전과는 다르게 많은것이 가슴속에 다가온다. 바로 어제 다 읽은 톨스토이의 참회록때문이다. 지금 인터넷을 뒤지다가 포기했지만 아마도 이 책은 참회록이 나온 이후에 나왔거나 참회록의 내용을 톨스토이가 깨우친후에 만든책임이 분명하다.
그가 참회록에서 말했던 사랑, 인간이 부족하면서도 알수 없는 지혜, 그리고 하나님이라는 신앙...
어찌보면 참회록의 스토리텔링판이나 아동판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거의 그 내용이 이 단편속에 들어 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나는 무엇으로 사는가?
혹시 나도 마하일처럼 신이.. 하나님이... 세상에 어떤 임무를 주어서 이 땅에 떨어뜨린것이 아닐까.. 과연 그 임무가 무엇일까..
과연 사랑이 신앙이.. 사람이 사는 이유이고.. 그것이 우리를 구원받게 할수 있는것인지 곰곰하게 생각하게 된다...


<도서 정보>제   목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저   자 : 레프 톨스토이
출판일 :
일   독 : 2006/3/30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미디어 리뷰>
저자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Lev N. Tlostoy)
828년 9월 9일 태어나 1910년 11월 20일 여든두 살 세상을 떠났다. 야스나야 폴리야나에 있는 명문 귀족 백작의 집에서 4남으로 태어났다. 두 살 때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여읜 뒤 다섯 명의 형제자매와 함께 고모의 손에서 자랐다. 귀족 출신의 대지주였던 톨스토이는 젊은 시절 방탕한 생활을 하기도 했으나, 쉰 살에 이르러 지난날의 잘못된 삶을 돌아보고 많이 참회했다. 쉰 살 때부터 4년 동안(1878~1882) 『참회록』을 쓴 뒤에는 자신을 희생하여 남을 사랑하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아 그것을 실천하려고 애썼다. 그는 대지주였음에도 러시아 농민들의 비참한 삶에 양심의 가책을 느껴 지주의 특권을 버리고 농노를 해방시키며 토지와 저작권 등 자신의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려고 노력했다. 톨스토이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러시아의 전제정치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리하여 한때 그를 잡아넣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러시아의 농민들은 “그를 가두어 둘 만큼 큰 감옥은 러시아엔 없다”고 야유했다. 그는 러시아 민중의 등불이었고 인류의 길잡이였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전쟁과 평화』『안나 카레니나』『부활』『참회록』 등이 있다.

톨스토이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다소 철학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통해 그 대답은 ‘사랑’이라고 대답하지요. 추운 가을 날 벌거벗은 채로 길가에 버려진 천사 미하일을 구해준 시묜과 부모를 잃은 쌍둥이 소녀를 돌보아 길러준 한 여인의 헌신적인 사랑을 통해 사랑이 얼마나 소중하며 위대한 것인지를 감동적으로 전해줍니다.

<줄거리>


<책속으로>
'자, 봐라. 저 인간 세상에 세 형제가 살고 있지 않느냐 세몬이라 군인과 배불뚝이 따라스 그리고 바보 이반말이다. 나는 저 녀석들에게 싸움을 걸어야겠는데 모두 사이좋게 지낸단 말이다. 서로가 도와가면 살고 있다 특히 저 바보이반이란 놈이 어찌나 마음이 착한지 내 일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지 뭐냐? 이제붜 너희셋은 저 세녀석들에게 달라붙어 무슨방법을 쓰더라도 서로 물어뜯는 싸움이 벌어지도록 훼방을 놓아라 어떠냐? 자신있는냐?'--- p.
나는 이제야 깨달았다. 모든 사람 각자는 자신의 일을 걱정하고 애씀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간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 뿐, 실은 오직 사랑에 의해서 살아가는 것이다. 사랑의 마음으로 가득 차 있는 자는 하나님의 세계에 살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바로 그 사람 내부에 계시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천사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 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 웅장한 목소리로 인하여 온 집안이 울리는 것 같았다. 그리고 천정이 갈라지고 땅에서 하늘까지 한줄기 불기둥이 솟았다. 세몬과 그의 아내, 아이들 모두는 땅에 엎드렸다. 그러자 미하일의 등에 날개가 돋아나서 활짝 펼쳐지더니 하늘로 올라갔다. 세몬이 정신을 차렸을 때에는 집은 전과 다름없었고 집안에는 가족 이외에는 아무도 없었다.--- p.45
그러자 천사의 모습이 드러나면서 전신이 빛으로 둘러싸였으므로 눈으로는 똑바로 볼 수가 없었습니다. 천사는 커다란 음성으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그가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울려오는 소리 같았습니다. 천사는 다음가 같이 말했습니다.

'나는 이와 같은 일을 깨달았다. 모든 인간은 자기만을 생각하고 걱정한다고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 의해 살아가는 것이다.'--- p.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