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최 부잣집 300년 부의 비밀

 



오랜 기간동안 부를 유지한 경주 최부잣집에 대한 분석과 그를 경영에 어떻게 이용할까를 분석해 놓은 책...
오랜된 이야기가 잘 보존되어있고, 상당히 자세히 전해져 왔고, 제대로 기록이 된듯하다.
무엇보다도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가장 잘 실천했고, 그 마지막도 비극적이 아닌 대학설립으로 멋진 막을 내린 경주 최부잣집...
멋지고, 제대로 벌어서 제대로 그 돈을 사용한 멋진 가문의 이야기... 사리사욕이나 권력에 눈이 어둡기 보다는 함께 살아가는 진정한 부자의 모습인듯하다.


<도서 정보>제   목 : 경주 최 부잣집 300년 부의 비밀
저   자 : 전진문
출판사 : 황금가지
출판일 : 2004년 3월
책정보 : ISBN 8982734988 / 페이지 225 / 508g
구매일 :
일   독 : 2007/1/5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 읽은 계기>



<미디어 리뷰>
경영학 박사이자 30년 이상 대학에서 경영학을 가르친 저자가 10에걸친 300년의 세월 동안 부자의 대명사로 이름을 떨친 경주 최 씨 집안의 비결과 숨겨진 노하우를 현대 경영학으로 풀었다. 경주 최 부잣집이 그렇게 오랜 세월 동안 재산을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었던 비결은 그들만의 독특한 전통이 있었기 때문이다. 즉 이 집안에는 정신적 기반이 된 가훈, 경영 철학의 역할을 한 가거십훈, 구체적 상황에 따른 대처법인 육연이 있었다. 그렇다면 최부잣집이 300년에 걸쳐 모으고 지켜온 재산은 지금 어떻게 됐을까?

경주 최 부잣집 가문은 만석이라는 재산을 가졌던 부자였지만 그 당시에나 또는 현재와 비교해 볼 때 더 큰 부자는 얼마든지 있었다. 그러나 저자는 도덕적 가치를 지키며 부를 축적하였을 뿐아니라 가치 있는 일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버릴 수 있었던 그 집안의 경영 이념과 철학을 보여 줌으로써 우리 사회의 부자들이 나아갈 길 그리고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저자 : 전진문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중고교를 거쳐 영남대학교 상경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포항1대학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기 시작하여 1979년부터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있으면서 학장, 경영대학원장 및 한국산업경여학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경일 약품(주) 이사로 재직하면서 한국의 기업가사에 관심을 가지고 자료를 모으며강의 및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경주 최 부자의 가업 유지와 경영 이념에 관한 연구>응이 있으며, 저서로는 <회계학 이론>등이 있다


<줄거리>



<책속으로>
오늘에 다시 최 부자를 찾는 까닭

1. 집안을 일으키고 300년 부의 기반을 다지다
2. 원칙을 지키는 경영으로 300년 재산을 일구다
3. 사회적 윤리를 실천하며 300년 재산을 지키다
4. 가치 있는 일을 위해 300년 부를 버리다

에필로그
300년 만에 지는 노을

대를 못간다는 부자 징크스를 확실히 깨고 무려 10대에 걸쳐 부를 유지한 가문이 우리나라에 있다. 바로 1600년대 경주 지방의 부호 최진립부터 300년 간 탄탄하게 부를 유지해 온 최 부잣집. 그 집안 비밀이 저자의 끈질긴 권유로 밝혀젔다. 돈에도 지조와 절개가 있나니 옛 사례에 비추어 오늘의 경영전략을 새롭게 조명하는 퓨전 경영서.

정치인이나 기업가들은 겉으로는 한결같이 정경 분리를 내세우고 있지만 그들은 서로가 서로를 이용해 온 것이 사실이다. 경쟁 관계에 있는 기업은 이러한 사실을 모를 리 없고 정권이 바뀌면 이러한 사실이 폭로되고 새로운 힘의 파트너가 구축되면서 새로운 보복이 이루어진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당대에 재벌의 규모로 재계2,3위의 자리를 차지했던 기업이 정권이 바뀌자 온갖 치부가 한꺼번에 드러나면서 허망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정치의 흐름을 파악하여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정파와 결탁하여 특수한 관계가 되면 그 기업의 생명은 그리 오래갈 수 없는 것이다.

최 부잣집에서 이와 같이 양반의 지위를 인정받는 데 필요한 최소의 조건인 진사만 유지하면서 벼슬을 하지 않아 정쟁에 휩쓸리지 않은 것은 놀라운 장기적 안목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을 오늘날의 의미로 새겨보면 철저한 정경 분리 정신이라고도 할 수 있다. 동서 고금을 통하여 어느 시대에나 정치는 금력을 이용하고 재력가는 금력으로 세력을 매수하여 이권을 획득하여 더 많은 부를 얻으려고 노력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정경 유착으로 얻은 부는 볓 대를 내려가지 못하고 다시 정적에 의해 보복당해 파멸에 이르는 경우를 우리는 너무나도 많이 보아왔다. 그래서 권불십년이라 하지 않던가!

경주 최 부자의 가훈에 나타나는 중요한 정신은 재산의 축적 과정이 도덕적이고 정당성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재산 증식과 축적의 정당성이란 전체 사회가 가지는 가치와 개인의 행동이 일치한다고 인정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사회적 기대나 가치 규범에 부응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권력에 상응하는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는 소위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말하며, 더 나아가 전체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해야 함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