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과 수리공 도서 서평, 과학을 뛰어넘은 엔지니어링 이야기(과학자vs엔지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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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들의 삶에 대한 책으로 생각을 했지만, 내용은 엔지니어, 엔지니어링에 대한 정의와 중요성을 다루는 책입니다.

우선 딱히 이거다 싶은 정의가 내려지지 않아서 네이버 사전을 찾아봤습니다.

과학자 (科學者) - 과학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사람. 주로 자연 과학을 연구하는 사람을 이른다.

엔지니어 (engineer) - <공업>기계, 전기, 토목 따위의 기술자.

이 책에서 말하는 정의와는 좀 많이 다른데, 과학과 엔지니어링이라는 개념으로 다시 검색을 해봤습니다.

과학 (科學) - 보편적인 진리나 법칙의 발견을 목적으로 한 체계적인 지식. 넓은 뜻으로는 학(學)을 이르고, 좁은 뜻으로는 자연 과학을 이른다.

엔지니어링(engineering)-공학(工學)(공업의 이론, 기술, 생산 따위를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학문), 인력, 재료, 기계 따위를 일정한 생산 목적에 따라 유기적인 체계로 구성하는 활동

이렇게 정의를 듣고보니 조금은 이해가 가는데, 과학이라함은 이론적은 측면이고, 엔지니어링은 실천적인 측면이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노벨상과 수리공
국내도서
저자 : 권오상
출판 : 미래의창 201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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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과학과 엔지니어링의 개념의 차이와 방식, 장단점 등을 통해서 어떻게보면 우리나라 사회에서 터부시 되고 있는 엔지니어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말하고, 젊은이들에게 엔지니어로써의 멋진 삶을 당부하는 책입니다.

과학자는 있는 것을 공부하는 사람이고, 엔지니어는 없던 것을 창조해내는 사람이다.

책에서는 테오도르 폰 카만의 말을 통해서 엔지니어, 엔지니어링의 중요성을 잘 설명을 해주고, 엔지니어는 과학자들의 조수의 역활이나 하는 단순 기술자가 아니라, 이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이며, 과학자에 비해서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모습 등의 모습과 다양한 사례를 보여줍니다.

자신은 엔지니어라고 생각을 했지만, 사람들은 과학자로 평가를 하는 사례나, 역사속에서 다양한 위인들이 어떻게 보면 하나의 멋진 엔지니어라는 내용을 보여주기도 하더군요.

저는 프로그램 개발쪽의 일을 하는데, 이쪽 IT분야도 엔지니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책에서는 경제나 정치 분야에까지 이야기를 하는데, 한국에서는 유교의 사농공상의 직업, 신분에 대한 편견이 남아있어서 그런지 야근, 박봉의 삶속을 살아가고 있는데 이 책에서 용기와 자신감을 준다고 할까요?

개발자를 위한 세마리 토끼잡기(행복해지기,전문성 키우기,관계 개선하기)-김창준 애자일 컨설팅 대표

물론 한국에서 과학자(박사)가 되려면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지만, 엔지니어라는 개념은 직업을 가지게만 되어도 붙는 직함같은 의미도 있는데, 자전거 수리공이였던 라이트 형제의 사례를 본다면 어떠한 학력이나 직종을 맡고 있는게 중요한것이 아니라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 행동을 가지고 있는지가 중요할듯 합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를 엔지니어로 분류한것은 쉽게 공감을 했지만, 물리학자인 아인슈타인을 엔지니어로 분류한것은 좀의아하기는 했지만, 그의 특허에 대한 이야기나 과학을 바라보는 자세 등을 보니 또 공감이 가던데, 이 책에서 말하는 엔지니어라는것은 행동도 중요하지만, 마음과 자세 또한 중요하게 생각을 하는듯 합니다.

어떻게 보면 저도 엔지니어인데 우리가 하는 일이 참 중요한 일이다라는 생각이 들고, 약간 으쓱한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약간 과한 주장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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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중요성을 무시하거나, 부정하는것은 아니지만, 요즘 많이 대두가 되고 있는 인문학과의 융합이나 기초학문의 중요성(특히나 한국은 이부분이 심각하지 않나 싶습니다)에 대해서 약간은 부정적인 관점과 견해를 보이는듯 하고, 어떻게 보면 흑백논리식으로 접근을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과학은 과학의 길이 있고, 엔지니어는 또 나름의 길이 있는것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 한쪽에 입장에만 서있는것이 아니라 중간지대에 걸쳐서 살아가야 하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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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나 아인쉬타인 또한 비슷한 견해가 아닐까 싶은 개인적인 생각이 드네요...^^

노벨상과 수리공
국내도서
저자 : 권오상
출판 : 미래의창 201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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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러한 부분이 좀 걸리기는 하지만, 엔지니어라는 직업이 어떠한 자세와 마음을 가지고 행동해야 하는지 잘 보여주고, 엔지니어의 길에 입문을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만한 책이 아닐까 싶은데, 참고하셔서 엔지니어의 길을 가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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