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우티풀 (Biutiful), 죽어가는 아버지가 살아갈 아이들을 위한 마지막 몸짓을 그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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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마약, 불법취업등을 하는 말종이자, 암으로 죽어가는 한 남자가 남은 자식들을 걱정하며 죽어가는 모습을 그린 영화입니다.

비우티풀 (Biutiful)

드라마| 스페인, 멕시코|148분 |2010

감독 :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출연 : 하비에르 바르뎀, 마리셀 알바레즈, 에두아드 페르난데즈, 디아리아투 다프, 쳉 태 쉔, 루오 진

어느날 갑자기 혈노를 보면서 병원에 들려보았는데, 암 말기 선고를 받고 죽어가는 그가... 자신의 앞날의 걱정보다는 자신 또한 아버지의 얼굴도 기억이 나지 않는 상황에서 자신의 어린 자식들을 걱정하고, 자신의 자기의 아버지처럼 기억되고 싶지 않은 그의 처절함과 발버둥을 그린 영화라고 할까요?

주인공이 마약 거래를 하고, 중국인 노동자들을 불법취업을 시키고, 싸구려 난로를 구입해서 수십명이 죽기도 하는데, 어떻게 보면 인간 말종 쓰레기라는 생각이 드는 악당이라고 할수도 있지만... 자식에게만은 그런 아빠로 기억되기 싫은것이 인지상정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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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보았던 악당으로 살아가지만, 영웅이 되고 싶어하는 주먹왕 랄프와 아들을 데리고 어떻게든지 살아가려는 행복을 찾아서나, 죽음을 눈앞에 두고 바라는 찾아가는 위의 영화들이 떠오릅니다.

또한 어린 조카를 두고 먼저 세상을 떠난 사촌동생과 친구가 머리속을 맴돌기도 하는데,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이 영화를 보다보니 울먹한 느낌이 들고, 그들이 세상을 떠날때 얼마나 슬퍼했을지를 다시금 느끼게 되네요...-_-;;

뭐 전반적으로 감동을 주거나, 영화속에 푹 빠져들게 하지는 않지만... 주인공의 마지막을 향한 여정과 걱정을 하는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내는 모습속에서 쓸쓸함과 안타까움을 주는데, 주인공 욱스발의 모습에 자신의 감정을 이입시켜서 보신다면 가족이나 자녀들에 있어서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잠시나마 돌아볼수도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류의 담담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를 별로라고 느끼시는 분이라면 상당히 지루하게 느낄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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