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공(靑空), 일본의 스포츠 야구만화로 약속을 지키기 위한 한 소년의 땀, 노력, 열정을 보여준 만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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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스포츠 야구만화로 한 소년인 코이찌가 어릴적 친하게 지내던 효우 형과 유끼 누나와 약속한 코이찌 고등학교를 전국대회(고시엔인가?)에 이끌어 가기 위해 싸우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만화...

이 소년은 열심히 야구를 해서 중학교 MVP의 실력이지만, 형과 누나와의 약속을 위해서 좋은 명문 고등학교를 포기하고, 코이찌라는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는데, 이 학교가 유끼와 효우가 연관된 사건때문에 야구부가 사라져서 야구부부터 다시 만들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과 협조속에서 바닥부터 시작을 한다.

만화책 전반에 걸쳐서 이 약속이라는 키워드로 약속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장면들은 꽤 뭉클한 감동을 주기도 한다. 상대방과 만나지도 연락도 못하는 상황에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을 하는 주인공과 멀리 떨어져서 야쿠자 폭력배 생활을 하지만 이 약속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간의 신의로 감동코드를 만들어 낸다고 할까?

하다 히데노리(Hidenori Hara)의 작품으로 총 13권으로 완결되었는데, 현재는 절판이 된듯...

이런 스포츠만화는 주로 초보자나 잠재력은 가지고 있지만, 흥미가 없던 주인공이 각성을 하면서 성장을 하게되는 성장만화류가 상당수인데, 이 만화의 주인공의 캐릭터는 슬램덩크로 치자면 서태웅과 비슷하다. 중학시절에 날리던 실력이였지만, 감독을 보고 약체 학교에 들어오지만, 역시나 천재성을 계속 발휘하는 그런 케릭터...

물론 어깨 부상등으로 좌절도 하기도 하지만, 주인공 캐릭터는 서태웅처럼 멋있는 놈이지만, 그리 멋지게 느껴지지는 않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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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런 스포츠만화, 성장만화를 좋아하는데 이 책 또한 약간은 비슷한 느낌으로 꽤 감동적으로 보기는 했다. 다만 전체적인 스토리나 전개, 중간에 벌어지는 돌발상황등 시나리오적인 측면에서는 약간은 초딩스러운 마인드가 보여지는것이 좀 짜증스럽기는 하다.

뭐 그래도 감동적인 요소를 지닌 스포츠 만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좋아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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