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메이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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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된 한 소녀와 그를 사랑으로 키워주던 노부부.. 그리고 메이 아줌마의 죽음...
그후에 아줌마를 그리워하는 아저씨와 그런 아저씨를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담담하면서도 애절하게 그린 책
마지막에 서머의 꿈에 나타난 메이 아줌마의 말은 담담하면서도 비장하듯이 다가오는 느낌이였고, 그녀의 간절함에 대한 말이 지금의 나를 자극하고 있다.

한때는 왜 하느님이 너를 이제야 주셨을까 의아해하기도 했지. 훨씬 전에 만났더라면 너에게 해줄 수 있는 게 훨씬 더 많았을텐데..
  하느님은 우리 마음이 더욱 간절해지길 기다리신 거야. 아저씨와 내가 젊고 튼튼했으면 넌 아마도 네가 우리한테 얼마나 필요한 아이인지 깨닫지 못했을 테지.
  그래서 하느님은 우리가 늙어서 너한테 많이 의지하고, 그런 우리를 보면서 너도 마음 편하게 우리한테 의지할 수 있게 해주신 거야. 우리는 모두 가족이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들이었어. 그렇게 단순한 거였단다. 


<도서 정보>제   목 : 그리운 메이 아줌마(원제 Missing May)
저   자 : 신시아 라일런트 저/햇살과나무꾼
출판사 : 사계절
출판일 : 2005년 5월
책정보 : 페이지 135 / 270g  ISBN-10 : 8958280832
구매처 : Yes24
구매일 : 2008/5/30
일   독 : 2008/5/31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 읽은 계기>
공지영의 책에서 소개된 구절이 너무나 감동적이여서...


<미디어 리뷰>
주인공 서머가 사랑하는 메이 아줌마의 죽음 후에 슬픔을 극복하는 과정을 탄탄한 구성과 따뜻하고 섬세한 필치로 그려 낸 한 편의 아름다운 이야기다. 삶과 참사랑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하는 가슴 뭉클한 작품이다. 뉴베리 상과 보스턴 글로브 혼북 상을 수상하였으며, 미국도서관협회가 선정한 ”최우수 청소년 작품”과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이 선정한 ”올해의 최고 우수작”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저자 : 신시아 라일런트
1954년 미국 버지니아 주 호프웰에서 태어났다. 그림책, 시, 단편, 장편소설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잘 짜여진 구성과 절제된 단어를 사용하는 군더더기 없는 문장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가 되었다.
대표작으로는 『푸른 눈의 데이지』, 『크리스마스의 아이들』, 그리고 뉴베리 상 우수작인 『희고 고운 먼지』등이 있고, 『그리운 메이 아줌마』로 뉴베리 상과 보스턴 글로브 혼북 상을 받았다

주인공 서머는 고아로 떠돌다가 메이 아줌마와 오브 아저씨의 양녀로 자란다. 서머는 메이 아줌마의 극진한 보살핌과 사랑 속에서 비로소 가정의 아늑함을 맛본다. 그러나 그토록 사랑하던 메이 아줌마가 돌아가신다. 서머는 아줌마의 죽음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불안하고 초조한 나날을 보낸다. 오브 아저씨가 극도의 슬픔에 빠져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극복하는 과정을 탄탄한 구성과 따뜻하고 섬세한 필치로 그려 낸 한 편의 아름다운 이야기다. 삶에 대하여, 참사랑에 대하여 고개 숙여 생각해 보게 하며, 세련되고 절제된 표현이 긴 여운과 감동을 선사한다.
뉴베리 상과 보스턴 글로브 혼북 상을 수상하였으며, 미국도서관협회가 선정한 ‘최우수 청소년 작품’과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이 선정한 ‘올해의 최고 우수작’에 꼽히는 등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추천평
삶을 긍정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작품 -커쿠스 리뷰

단어 하나도 낭비하지 않는 꽉 짜인 구성…… 자연스런 아름다움을 지닌 언어, 진솔한 유머 감각, 지상에 굳게발 딛은 채 영혼의 이야기를 풀어 나갈 줄 아는 뛰어난 작가에게 찬사를 바친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감동의 눈물이 흐르는 작품 -어린이 책 센터 회보

작가는 독특한 등장 인물들을 마음으로 받아들여 깊이 있게 통찰한다. 그들이 그렇게 사랑스러운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뉴욕 타임즈 북 리뷰

마음에서 쉽게 떠나지 않는…감동적인 작품 -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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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책속으로>
1부 밤의 정적 속에서
2부 자유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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