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중지추(囊中之錐)가 되어, 모수자천(毛遂自薦)할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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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라 공자 평원군이 선비들을 후하게 대우해주어서 집에 늘 수천 명의 식객이 있었는데,
진나라와의 전쟁으로 초나라에 보내 동맹을 맺으려고 했다.

평원군은 집에 있는 식객중에서 용기와 재주를 겸비한 20명을 선발하려고 했는데,
19명까지는 선발했지만, 딱 한 사람이 모자랐는데...
 

그때 모수(毛遂)라는 사람이 자신이 함께 가겠다고 자원을 했다.


"당신은 내 집에 온지 얼마나 됐습니까?"

"한 3년 되었습니다."

"무릇 뛰어난 사람은 주머니속의 송곳처럼(囊中之錐) 그 재주가 드러나게 마련인데,
 그대는 우리 집에 온지 3년이 됐는데도, 나는 당신의 이름을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그건 나으리께서 저를 주머니에 넣어주신적이 없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저를 주머니에 넣어 주신다면,
 송곳 끝이 아니라 자루까지 드러내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모수는 이 말로 사신 일행에 가담하여 초나라로 갔고, 자신의 용기와 재능으로 초나라와의 협상을 성공으로 이끌었다는 고사

낭중지추(囊中之錐)는 주머니속에 송곳이라는 뜻으로, 재능이 있는 사람은 드러나기 마련이라는 사자성어이고,
모수자천(毛遂自薦)은 모자가 스스로를 추천한것을 이르는 말로, 자기 자신을 믿고, 어떠한 일에 스스로 나서는 일을 의미하는 사자성어(왠지 최근 정치행보를 보이는 안철수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떠오른다)

살다보면 낭중지추의 모습을 보이는 천재나 비범한 사람 혹은 성실한 사람들이 보여지고는 하는데, 때로는 그 진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경우 때로는 과감하게 용기를 내어서 자기 자신을 내세우는것 또한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나는 낭중치주의 실력을 갖추었는데, 또는 모수자천으로 내 자신을 내세울 준비가 되었는지를 곰곰히 생각해보게 된다.
뭐 이제부터라도 낭중지추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하면서, 모수자천을 할수 있는 실력을 키우는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또한 자만하며 얼마되지도 않는 재주를 가지고 자신을 낭중지추라고 생각을 하거나, 세상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원망하며, 무수자천을 남발하고 있는것은 아닌가를 생각해봐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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