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퍼잡스키(Dan Perjovschi) 토탈미술관 개인전, 드로잉으로 세상을 해석하는 비쥬얼 아티스트의 전시회

 

토탈미술관에서 2011년 9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열리는 댄 퍼잡스키전에다녀왔습니다.

토탈미술관(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평창동 갤러리골목의 전시회관
위 전시장에서 열리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라고 합니다.

입장료는 9천원이며, 단체 및 청소년은 7천원입니다.


입장을 하시면 간단한 댄 퍼잡스키에 대한 설명서를 주는데, 한번 살찍 읽어보시고 들어가시면 그와 그의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듯 합니다.

1961년생 루마니아 출신으로 드로잉으로 사회비판에 세상에 대한 촌천살인을 하는 예리한 직관력으로 진지함과 유모스러움을 주는 작가라고 하는데, 그의 작품은 주관적인 일기이자 기록으로 베니스, 뉴욕에 이어서 3번째 개인전으로 그의 작품 전시와 함께 그가 한국에 와서 직접 그린 작품들이 함께 전시되는데, 예술가의 사회적 의무와 역활이 무언지 생각해볼수도 있는듯 합니다.


전시회 입구에 가면 이런 안내문이 붙어 있는데 스마트폰으로 오디오가이드북을 들을수 있습니다

아뜰리에(Atelier) -스마트폰에서 미술, 박물관 정보 및 오디오 가이드를 듣는 프로그램 앱

전시회에 가시려면 미리 다운로드 받아서 들으시면서 보시면 더 많은 도움이... 아니 꼭 들으면서 보시기를 권장해드립니다. 아무런 정보없이 전시만 보시면 끄적거린 낙서로만 보일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의 QR코드로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용 앱을 받고, 오디오가이드를 다운받으세요


이번 작품 전시회 포스터입니다.


한층을 내려가시면 통으로된 유리에 그려진 그의 작품을 볼수 있습니다.


이건 한국의 지천에 널린 커피숍, 카페에 대해서 직접 보고 놀라서 쓴것이라고 하더군요.

SBS 스페셜 - 커피 앤 더 시티 (Coffee And The City), 한국의 브랜드 커피 문화 분석


신문, 잡지에 실린 사람들의 사진인데, 그를 통해서 우리는 어떤 시대였는지를 알수 있지 않을까요?


그가 신문이나 잡지에 기고한 지면들입니다.


벽에 전시한것외에 이렇게 볼수도 있게 해놓았더군요.


책으로 간행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책도 한권 전시가...


아래층으로 내려오면 오른쪽 방에 노트북으로 슬라이드를 틀어놓았는데, 그가 평소에 그려놓은 드로잉북을 보여주는것으로 이번 전시회에 실리지 못한 작품도 실려 있습니다.

오디오가이드북에서는 어린아이에게 종이와 펜을 주면 뭔가를 그리지만, 우리는 교육을 받으면서 그런것은 낙서이고 장난이라고 하지 말라는 식으로 알게되고, 그림이나 낙서에서 멀어지지만 우리들에게 어린시절의 동심을 깨우고 싶다고 하더군요...

만약 당신에게 종이와 펜을 준다면 무엇을 그리거나 쓰실것인가요?


왼편에 들어가면 본격적인 그가 그린 작품이 보여집니다.


이 작품은 뭘까요?


테러나 전쟁등의 뉴스기사 밑에 실린 수많은 광고들을 함께 보여주는데, 씁쓸한 느낌이 듭니다


아래층에 내려가면 그가 그린 작품들이 본격적으로 보여집니다.








이쪽면은 신문을 가지고 그가 낙서를 하고, 의미를 부여한것을 붙여놓은것인데, 아마 한국에 와서 코리안타임즈 등을 가지고 만드신듯...






단어를 가지고 장난스럽게 표현하는것도 많고, 모서리도 멋지게 표현을 했더군요.


여기는 관람객이 직접 그릴수 있는곳인데, 오래간만에 분필을 만져보고 그려보니 재미있더군요



아래는 가장 인상적인 그의 작품이였는데 무슨 의미일까요?

바로 한진중공업 해고사태를 맞아서 크레인위에 올라가서 시위를 하고 있는 김진숙씨의 이야기를 듣고, 그가 즉석에서 그린 작품이라고 하더군요.


war와 warry 의 단어를 가지고 멋지게 새롭게 해석을 해준듯한데, 이렇게 독창적이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작품들이 꽤 많은듯 합니다.

토탈미술관(Tot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평창동 갤러리골목의 전시회관

조금 방문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그래서 그런지 토요일에도 한산하고, 인근에 가을 단풍을 즐기기에도 좋고, 연인들이 평창동의 갤러리 골목을 걸으며 데이트하기도 좋은데,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 들려보시면 좋을듯한 전시회가 아닌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