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페셜 다큐 - 아이비리그의 한국인:아름다운 도전, 꿈 열정 그리고 하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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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 아름다운 도전, 2부 : 꿈 열정 그리고 하버드를 봤는데 대단한 대한민국의 대학생들의 모습을 보았다.
예전에 보았던 SBS의 세계의 명문대학은 미, 중, 일의 명문대학을 보여주면서 주로 공부벌레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한국의 한심한 대학생들을 약간 비꼰듯한 느낌과 자극을 주는 느낌을 받았다면, 이번것에서는 한국의 미래와 나중에 부모가 된다면 어떻게 자녀 교육을 시켜야 할까라는 생각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이 들었고, 물론 나의 대학생활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다른것을 떠나서 그들에게서 꿈이라는것을 보게 되었다.
물론 잠을 자면서 꾸는 꿈이 아니라.. 눈을 뜨고 현실을 살아가면서 꾸고 있는 꿈말이다...
내 핑계일지는 모르겠지만... 아니 핑계다...
난 초,중,고를 다니면서 내가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몰랐다.. 궁금하지도 않았고...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었고.. 물어보는 사람도 없었고, 뭐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없었다...
그런것이 군대를 나오면서 대학을 안가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몇달공부해서 대학에는 들어갔지만...
나 자신이 정체성이 전혀없는 대학생활은 초,중,고 시절과 전혀 다를바가 없었다...
그냥 대학나와서.. 남들처럼 좋은 직장들어가고... 그냥 그렇게 살았던것 같다...
그러다가 그 정체성이라는것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한것이 몇년전부터이다...
이 다큐에 나온 학생들은 중,고등학교때 이런 고민을 하고, 지적 호기심에 목말라하고, 번뇌하고, 고민하던데...
난 이제서야...
그렇다고 정답을 찾은것도 아니다.. 더 가야할길을 망설이게 되는것 같은 느낌이 들고 길을 헤메이고 있는것 같다...
얘기가 삐딱선을 타는것 같은데.. 암튼 그랬다는 이야기이고...

이들을 보면서.. 자신의 꿈을 가지고, 그 꿈을 향해서 나아가는 모습은 참 멋지고,
성공, 실패의 여부를 떠나서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게 이런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간절하게 해본다...

SBS 스페셜 다큐 - 과학 영재, 꿈은 이루어지는가?
SBS CNBC 스페셜 - 하버드경영대학원 속으로 (The Money Chase, inside HARVARD Business School)
서진규 강연 - 희망, 가발공장 직공에서 하버드박사가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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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다큐멘터리 3일 - 세계를 품은 아이들 - 민족사관고등학교의 신학기

<MBC 스페셜>에서 1, 2부에 걸쳐 방송한 ’아이비리그의 한국인’ 중 10월 1부 ‘아름다운 도전’ 에 이어 2부 ‘꿈, 열정, 그리고 하버드'를 11월 아트시네마 & 클래식 오딧세이에서 상영한다.
아이비리그 명성의 이유를 조명하고, 꿈을 향해 나가는 우리 젊은이의 모습과 함께 그들의 인간적이고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 본다.

1부. ‘아름다운 도전'에서는 아이비리그에서 생활하는 우리 젊은이들의 모습, 그리고 그들의 정체성과 고민을 들여다본다. 아이비리그 대학에 입학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각 대학의 총장, 입학처장 등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본다. 또한 각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의 입을 통해 대학생활의 일부라는 의미로 칼리지(college)라고 칭하는 기숙사 생활을 통해 각 대학만이 가진 특징들을 살펴본다.

2부.'꿈, 열정, 그리고 하버드'에서는 아이비리그 대학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하버드(1636년 개교)의 명성에 대한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하버드에 재학중인 한국인 학생들을 찾아간다. 기숙사 화장실을 청소하며 장학금을 받는 권슬기, 7개국어를 구사하며 선생님을 꿈꾸는 찰스 장, 변호사를 꿈꾸는 법대생 김훈정 등을 만나본다. 또 한국에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한 학생들이 아이비리그를 택한 이유가 무엇인지, 그들의 입을 통해 들어본다. 최고의 학생들이 모인 곳에는 치열한 경쟁이 존재하게 마련. 경쟁과정 속에서 자신을 찾고 발전해 나가는 우리 젊은이들의 모습과 한학년을 마감하게 되는 그들의 소망을 살펴본다.

▣ 아이비리그의 한국인

제 1 부, 아름다운 도전


'아름다운 도전'에서는 아이비리그에서 생활하는 우리 젊은이들의 모습, 그들의 정체성과 고민을 들여다본다. 입학 관련 정보들을 각 학교 관계자 및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알아본다. 아이비리그 학교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학생상과 그 기준을 조명한다.

▶ Secret Society
예일대학교에는 창문 없이 자물쇠로 굳게 잠긴 건물이 있다. 비밀클럽(Secret Society)의 실체는 무엇인가? 부시, 록펠러 등 유명인사들이 거쳐간 이곳은 특정 그룹의 모임인 비밀클럽 '음모론' 등 많은 소문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 코넬대학교 - HEC
뉴욕 이타카의 코넬대학교의 호텔 경영학과는 1년에 한 번씩 HEC(Hotel Ezra Cornell)라는 행사를 개최한다. 78년 전통의 행사로 3일 동안 호텔 하나를 학생들이 운영하는 행사다. 총 지배인에서부터 벨보이까지 모두 학생들이 맡는다. 새벽부터 일어난 소윤은 분주하게 행사 준비를 한다. 와인테이스팅 행사를 맡은 지연은 손님들을 접대하느라 여념이 없다. 호텔맨을 꿈꾸는 이들의 2박 3일간의 행사를 들여다본다.

▶ 예일대학교
미국 대학 순위 2위(2002 USA Today 선정, 1위는 프린스턴)를 차지한 예일대학교. 매년 봄이면 미래의 예일대생을 꿈꾸는 학생들과 학부모들로 학교가 붐비게 마련이다. 자유로운 분위기가 예일대학교를 감싸고 있다. 아침마다 럭비 연습을 하는 정치학과 2학년 동욱은 자신의 목표인 로스쿨을 향해 정진하고 있다. 같은 목표를 가진 룸메이트 어진은 1학년 당시 학업 스트레스 극복기를 이야기한다.

▶ 아이비리그에 입학하려면?
아이비리그의 대학은 어떤 학생을 원하는가? 총장, 입학처장 등 각 대학의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아이비리그 입학 정보를 제공한다. 성적·SAT 점수·과외활동을 통해 잠재성 있는 학생을 발굴해 내는 것이 학교들의 목표다.

▶ 아이비리그의 공부벌레들 - 스트레스 "어딜 가도 이렇게 사람이 많이 죽는다는 얘기는 안 들을 거 같아요."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단적으로 설명한 예다. '명문대학'이란 말은 그만큼 양질의 교육을 뜻한다. 교수들은 한 수업을 위해 몇 시간씩 투자하고, 학생들은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 밤을 새운다. 고 등학교 때 최고의 학생들이 모인 곳에서 잘 해 내기는 쉽지 않다. 과중한 학업과 잘 해야한다는 부담은 동욱·상현·어진·미정과 같은 아이비리그 젊은이들의 고민이다.

▶ 기숙사 문화
아이비리그에서는 기숙사를 칼리지(college)라고 부른다. 기숙사 생활이 곧 대학생활의 일부다. 기숙사 생활을 통해 그들은 공동체의 삶을 배우고 성장해 나간다. 프린스턴에 재학 중인 인화는 같이 살며 배우는 '프린스턴 경험'을 이야기한다. 아카펠라 그룹에 속한 주원의 노래소리는 밤늦도록 캠퍼스를 메운다.

<인물 설명>
1. 이소윤 - 코넬대 호텔경영학과 1학년, HEC opening breakfast 매니저
2. 홍지연 - 코넬대 호텔경영학과 1학년, 대원외고 출신. HEC 와인 테이스팅 담당
3. 김미정 - 코넬대 1학년, 민사고 출신. 교지 칼럼니스트로 활동중.
4. 전동욱 - 예일대 정치학 2학년, 럭비부원, 로스쿨 희망
5. 이어진 - 예일대 윤리.정치.경제 2학년, 동욱 룸메이트, 한인학생회장, 로스쿨 희망
6. 임유진 - 예일대 심리학 3학년, 첼로 음악봉사, 교수와 일대일 수업
7. 허예진 - 예일대 1학년, 물리학 전공 예정, 경기과고 출신, 대학교수 희망
8. 육상현 - 예일대 1학년, 민사고 출신, 경제 협상가 희망
9. 송인화 - 프린스턴대 예비의대과정 2학년, 한인학생회 부회장, 펜싱부, 의사 희망
10. 곽주원 - 프린스턴대 예비의대과정 2학년, 아카펠라 그룹, 의사 희망


제 2 부, 꿈, 열정, 그리고 하버드

아이비리그 대학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하버드(1636년 개교) 한국인 학생 수가 외국학생 비율의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버드는 학생들에게 모든 가능성이 열린 공간이다. 최고의 교수진과 학생들도 이를 증명한다. 전통과 함께 명성을 자랑하는 하버드는 과연 어떤 곳인가?

하버드 명성에 대한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최고의 학생들이 모인 곳에는 치열한 경쟁이 존재한다. 경쟁 속 과정 속에서 자신을 찾고 발전해 나가는 우리 젊은이들의 모습. 한 학년을 마감하게 되는 그들의 소망을 조명한다.

▶ 하버드로 간다
경원의 고향 여수에는 하버드 입학을 축하하는 플랜카드가 걸려있다. 같은 고등학교 유학반 출신인 준행은 하버드 신입생 환영회를 위해 미국으로 향한다. 국내 고등학교 출신이 아이비리그로 진학하는 비율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지금, 그들이 아이비리그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 하버드 3학년, 자넷 김
자넷은 록밴드 멤버다. 스프링 페스티발에서 바이올린을 켜는 그녀의 모습은 즐겁게만 보인다. 독특한 패션을 좋아하는 자넷의 꿈은 패션 디자이너! 법대, 의대를 지망하는 여느 하버드생과 다른 길을 걷는 그녀의 생활을 만나본다.

▶ 쉼 없는 탐구정신, 찰스 장
졸업반인 찰스는 7개 국어를 구사한다. 학사와 석사과정을 동시에 이수 중인 그는 언어학을 전공, 선생님을 꿈꾼다. 찰스 동생인 캐롤도 하버드 2학년에 재학 중이다. 매일 야근을 하는 남매의 아버지는 미국 정착 후 자식 교육의 꿈을 이뤘다. 찰스 남매에게 하버드는 기회와 미래의 장이다. 지난 6월 5일 찰스의 졸업식날. 석사학위를 함께 받는 찰스는 한껏 상기된 모습이다. 우등졸업장(magna cum laude, 매그나 쿰 라우디)을 받고 기뻐하는 아버지와 가족들과 함께 찰스는 사진을 찍는다. 졸업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앞둔 찰스는 한국에 영어교사로 올 계획을 이야기한다.

▶ 일하면서 배우고...권슬기
1학년인 슬기는 매주 목요일이면 기숙사 화장실 청소를 한다. 장학금 받는 조건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슬기는 시간을 쪼개가며 생활한다. 학업·하버드 인터내셔녈 리뷰(Harvard International Review) 편집장 활동 등으로 바쁜 슬기지만 자신을 위해 이민 온 부모님을 생각하며 오늘도 책상 앞에 앉는다. 경제학을 전공해 한국 경제에 기여하는 것이 슬기의 꿈이다.

▶ 하버드 법대생, 김훈정
법대 대학원생인 훈정의 오레곤주 대표 대통령 장학생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헌법 공부에, 자신이 강의하는 경제학 수업준비로 그녀의 하루하루는 바쁘다. 훈정의 생활을 통해 하버드 대학원생의 생활을 엿보고, 학생, 교수의 강의에 대한 그녀의 열정도 살펴본다.

<인물설명>
1. 홍경원 - 2003 하버드 합격생, 대원외고 유학반 출신
2. 이준행 - 2003 하버드 합격생, 대원외고 유학반 출신. 하버드 신입생 참석
3. 자넷 김 - 시각 환경학과 3학년, 록밴드 활동. 패션쇼 준비중. 디자이너 희망 하버드 생으로는 독특한 캐릭터
4. 찰스 장 - 언어학 4학년, 석사학위 동시에 이수. 대통령상 수상, 풀브라이트 장학생 등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 지난 6월 하버드 우등 졸업, 선생님 희망 5. 캐롤 장 - 사회학과 2학년, 찰스 동생, 한반도 관련 정치분야 활동 희망
6. 권슬기 - 1학년, 경제학 전공 예정. 하버드 인터내셔널 리뷰(Harvard international review)편집장. 기숙사 화장실 청소로 학비 버는 학생, 경제학자 희망
7. 김훈정 - 법대학원 2학년, 경제학 강의도 하는 대학원생, 변호사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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