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페셜 - 복고와 가창력의 세시봉 열풍의 주인공 송창식을 왜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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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러와의 세시봉의 친구들이 방송된후에 복고와 가창력의 가수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나는 가수다와 같이 가창력 있는 가수들이 인정을 받고 있는데, 그 바람을 일으킨 사람중에 한명인 송창식씨의 삶과 인생관 노래관을 들어본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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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러와 설날특집 - 세시봉 콘서트(조영남,윤형주,송창식,김세환)
트윈폴리오(윤형주, 송창식) - 웨딩 케이크(웨딩 케익)
MBC 놀러와 세시봉 친구들 -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어려웠던 시절의 이야기부터, 홍대음악대회에서 실력을 보여주어 세시봉에서 출연제의를 받고, 윤형주와 처음으로 음악을 시작한 이야기부터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양희은, 부활의 박완규, 박정현 등이 인터뷰를 하기도 하고, 가수 윤도현씨가 나레이터를...


솔직히 그의 음악을 좋아하기는 했지만, 어떤 사람인지를 잘 몰랐고, 세시봉 친구들 방송을 했을때 처음 예능에 출연한 그의 모습을 보면서 대단한 사람이기보다는 그저 기인이거나 독특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다라는 생각정도...

하지만 이 방송을 보고나니 그런 생각을 싹가시고, 존경스러운 마음이 든다고 할까?

정말 엄청난 연습벌레이기도 하면서, 외국인 아마추어들의 실력을 보고 충격을 받아서 몇일을 눈물로 보내고, 그러고는 그동안 했던 모든 음악적인 지식이나 고집 등을 버려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을 했다는 송창식씨...



무엇보다 세상을 바라보는 자세와 마음가짐이 너무나도 멋진데, 어려운 일을 당해도, 전화위복을 생각하며 세상의 나쁜일은 다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지금처럼 세시봉 열풍이 불어도 또는 그 열풍이 사라진다고 해도 자신은 자신일뿐 달라질것은 없다는 초연한 자세...
그리고 어떻게 살은 인생살이인데, 자신의 목표로 가는것뿐이지 꼭 노래로만 달려간다라는 생각이나 고집도 없다고... 그래서 그런지 무대에 설때 떨리고 내려와서는 아쉬움에 후회하지도 않는다고 하는데, 그의 말과 행동에서 불교의 가르침이 느껴진다.

그저 이 순간순간을 최선을 다해서 사는것고, 결과과 아닌 과정을 중심으로 흔들림없이 자신의 길을 가는 송창식씨.
앞으로도 멋진 길 계속 가시길 바라고, 멋진 음악들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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