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파워블로거의 공동구매로 시끄러운 인터넷을 보면서 느낀 생각

 
한 파워 블로거가 30만원대의 물건을 팔고, 수수료를 개당 7만원씩 받고, 무려 3000여대를 팔아서 2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는데, 제품에 문제가 있어서 환불, 반품을 해주어야 하는데, 업체는 배째라이고, 중간에 낀 파워 블로거는 수수료를 돌려주겠다는 이야기로 빈축을 사고 있는 이야기...

첫째는 부럽다라는 생각...-_-++
공동구매 한건으로 무려 2억이라...


둘째 너무했구나라는 생각과 한편으로 드는 네티즌의 과한 공격
과대포장한 글로 무려 30%정도의 수수료를 받았지만, 수수료나 수익에 대한 한차례 언급도 없었고... 자신이 손해를 입을수도 있게 되자, 수수료를 돌려주겠다는 정도로 수습을 하려는 모습 등 너무한다는 생각...
하지만 네티즌들의 공격또한 만만치 않다. 블로거가 30%의 수수료를 챙기다니... 그동안 우리를 속여왔다니... 같은 블로거로써 수치다 등등...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파워블로거들이 매도를 당하는면도 없지 않지만, 왠지 블로거는 완전 순수한 동기와 순수한 글만 써야한다는 글들이 우후죽순처럼 올라온다.

뭐 블로거와 쇼핑몰이 다르기는 하지만, 기업도 블로그를 하면서 자신들의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도 하고, 장사를 하는 법인데, 왜 갑자기 블로그는 순수해야 한다고 생각을 할까하는 생각이 든다

어짜피 블로그나 게시판이나 쇼핑몰이나 보여지는 방법의 차이일뿐인데, 왜 블로그는 안되고, 쇼핑몰은 된다고 하는것일까?

수익또한 그렇다 수수료가 30%나 붙어? 라고 하지만, 얼마전 통큰치킨의 모습뿐만이 아니라, 사회에서 30%수익이나 수수료는 다반사이다.
얼마전 참여한 프로젝트의 의류제조업체는 시중에 10만원정도에 판매되는 옷을 수익을 포함해서 만원정도에 만들어서 브랜드 업체에 넘기고는 한다.

뭐 30%의 수수료가 잘했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수수료의 페센테이지가 중요한것이 아니지 않을까 싶다. 아마 찾아보면 더 심한 블로거도 있을수도...-_-;;


물론 네티즌이 가장 화난것은 파워블로그 주인장을 믿고, 그 글을 신뢰해서 구매를 한것인데, 그 모든것이 상술이였다는것이 느껴져서 네티즌들이 맘이 많이 상한듯하다.

차라리 나처럼 광고를 덕지덕지 붙이던지 하지...-_-++

공동구매건이 이렇게 말이 커질지는 몰랐는데, 내가 RSS로 구독하는 몇몇 파워블로그들도 공동구매를 상당히 자제를 하고 있는듯 한데, 이번 사건이후에 세무조사이야기도 나오고 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돌아갈지...


세째 나는 어떻게 할것인가?
내 블로거도 책, 맛집, 제품 등의 리뷰를 많이 쓰고, 또한 블로드나 올포스트 등을 통해서 홍보성 글을 쓰기도 하고, 내가 사용한 제품중에 괜찮은것은 링크프라이스를 통해서 최저가를 링크해서 간혹 수수료를 받고는 한다.(11번가가 1%정도이고, 옥션과 G마켓은 0.7%)

여지껏 블로그를 해오면서 내 글로 인해서 피해를 봤다거나 기만하거나 사기를 친적은 없기때문에 큰문제는 없겠지만, 과연 내가 잘하고 있는것인지... 그리고 내가 정말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때의 초심은 어디로 갔는지를 곰곰히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