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영화, 애니 '에 해당되는 글 1164건

  1. 이층의 악당 - 한석규, 김혜수 주연의 한국영화
  2. 쩨쩨한 로맨스 - 최강희, 이선균 주연의 한국영화
  3. 여의도, 헬로우 고스트, 부당거래, 초능력자,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한국영화에 대한 짧은 느낌
  4. 메가마인드(Megamind), 당신이 슈퍼히어로가 된다면?
  5. 메칸더V - 추억의 만화영화, 일본 제작의 애니메이션
  6. 페스티발(Festival), 지금 당신은 행복을 위해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7. 독립영화 할(喝), 지친 심신을 보듬는 휴식을 만나는 불교영화

이층의 악당 - 한석규, 김혜수 주연의 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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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와 같은 고미술품을 밀수, 판매하는 한석규가 20억대의 보물을 찾아서 한집에 들어가서 펼쳐지는 코믹영화
큰 재미같은것은 없고, 걍 킬링타임용으로 보면 좋을듯...

다만 영화를 보다보니 어째 스토리가 여기저기의 영화에서 차용을 해온 느낌...

뭔가를 찾기위해 두모녀가 있는 집에 들아간다는 기본적인 스토리도 그렇고,
막판에는 조금은 의외의 결말을 보여준다.



잠을 못자던 김혜수는 이제 잘자고, 불면증에 빠진 한석규를 걱정해주고, 한집에서 살게될것처럼 전개되는 장면은, 거의 박해일, 강혜정 주연의 연애의 목적의 마지막 장면을 패러디한 느낌이 들기도...

제 목 : 이층의 악당 (2010)
감 독 : 손재곤
주 연 : 김혜수 , 한석규 , 지우 , 동호(신동호) , 엄기준 , 김기천 , 이용녀 , 이장우 , 오재균 , 박원상 , 윤희석 , 박혁권 , 배장수
장 르 : 범죄,코미디
개 봉 : 2010년 11월 24일
등 급 : 15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115 분
제작/배급 : ㈜싸이더스FNH
제작년도 : 2010년
홈페이지 : http://www.2storyhou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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쩨쩨한 로맨스 - 최강희, 이선균 주연의 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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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식한 만화가와 허세의 작가가 성인만화 공모대전 상금을 노리고 같이 작업을 하게 되면서, 사랑에 빠지고, 다투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의 영화...

그리 큰 감동이나, 큰 재미를 주지는 못하지만,
그냥 저냥 시간때우기겸 재미로 볼기에는 볼만한 영화인듯...


영화중의 대사처럼 초반에는 너무 붕붕뜨고, 막판에는 너무 눌러버린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제 목 : 쩨쩨한 로맨스
감 독 : 김정훈
주 연 : 이선균 , 최강희 , 류현경 , 오정세 , 백도빈 , 이원종 , 송유하 , 박성일 , 조은지 , 황보라 , 박노식 , 여무영
장 르 : 로맨스,코미디
개 봉 : 2010년 12월 01일
등 급 : 청소년 관람불가
시 간 : 118 분
제작/배급 : 크리픽쳐스/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년도 : 2010년
홈페이지 : http://www.jjejje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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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헬로우 고스트, 부당거래, 초능력자,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한국영화에 대한 짧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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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한국영화를 꽤 많이 보았는데, 괜찮은 영화도 있고, 좀 실망스러운 영화도 있고...
따로 따로 포스팅을 해야하는데, 귀찮기도 하고...-_-;; 그냥 넘어가자니 조금 아쉽기도 하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영화는 차태현 주연의 헬로우 고스트...
그다지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가서 보았는데, 재미도 있지만, 감동이 장난이 아니고,
남자인 내가 훌쩍이면서 울기도 많이 울었다는....
단, 스포일러를 알고 가면 브루스 윌리스가 유령이라는것처럼 허무할수가 있으니, 절대 영화에 대한 정보는 알아보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보면 좋을듯...



부당거래와 초능력자는 출연배우에 비해서 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둘 다 초반 스토리는 상당히 탄탄하고, 흥미롭게 전개가 되지만, 막판에는 허무감이 좀 남는듯...

황정민이 나온 영화중에 오래간만에 실망을 해보게 되고,
최근 기대치가 조금씩 상승하던 강동원도 조금은 실망....



김태우 주연의 여의도는 뭐 평가는 그리 좋지 않던데, 삶의 애환이나 한 인간의 아픔을 잘 보여준듯해서 개인적으로는 괜찮았지만, 그리 추천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실망스럽지도 않았던 영화...

마지막의 임순례감독의 소와 함께 여행하는 방법은 느낌은 독립영화 한편을 보는듯 하기도 한데,
큰 재미나 감동을 주기보다는 과거의 연인과의 문제, 길에서 만난 수많은 인연에 대한 에피스드들이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해주고, 마지막에 소와 함께 바다를 간 장면은 왠지 노킹온 헤븐스도어가 떠오르기도 한다는...
이것 또한 강추는 아니지만, 이런 담담한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괜찮을수도...

노킹온 헤븐스도어 (Knockin On Heavens Door)

이제 또 설연휴가 다가오는데, 어떤 멋진 영화들이 많이 나올지 기대가 된다.
강우석 감독이 야구 스포츠영화에 도전을 한다고 하는데, 과연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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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마인드(Megamind), 당신이 슈퍼히어로가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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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에서 온 두명의 외계인이 지구에서 살면서, 살아온 환경때문에 한명은 영웅이 한명은 악당이 되어서 티격태격하면서 살아가지만, 결국에는 악당인 메가마인드가 영웅을 죽이고 한도시를 지배한다.
하지만 너무 무료한 삶에 슈퍼히어로를 만들지만, 이 타잇탄이 악당이 되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의 애니메이션...

정말 아주 괜찮게 보았는데, 스토리도 좋고, 멋진 반전에 교훈적인 내용까지 담고 있는듯....
사람들은 누가나 이런 슈퍼맨이나 히어로가 되는 상상을 해보았을것이다. 하지만 그런 능력을 가지게 되면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할까?
투명인간이 된다면, 남북통일을 위해서 북한에 가서 뭔가를 해보겠다라는 생각보다는, 야한 생각이나, 어디가서 돈이 좀 구해볼까라는 생각부터 하게 되는게 인지상정이 아닐까?

이 영화에서 만들어진 영웅으로 나오는 타잇탄역시 그러한 인간적인 면(?)이 돋보이는 슈퍼히어로이다.
돈도 훔치고, 한 여자를 마음을 뺏고 싶어하지만, 그 앞에서 좌절하고 악당으로 변해가는...

조카와 이 영화를 보고, 너는 투명인간이나 슈퍼맨이 되면 어떻게 살꺼냐고 물어보니,
그냥 평범하게 산다고...-_-;;


매트로맨이나 메가마인드나 모두 결국에는 진정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아가는데, 그 과정이 자신에게 솔직하고, 그 누구의 결정이나 선택이 아닌, 바로 나 자신, 나 스스로의 선택이 내 삶을 만든다는것을 잘보여주는 멋진 영화

당신에게 만약 그러한 능력이 생긴다면 당신의 선택은 뭔가요?

배트맨 없는 조커? 스파이더맨 없는 고블린? 슈퍼맨 없는 렉스 루터??
우리는 한번도 히어로 없는 악당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


메트로시티의 막강 라이벌 메트로맨과 메가마인드! 도시의 영웅 메트로맨과 달리 슈퍼 악당 메가마인드는 모든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대상. 그러던 어느 날... 꼭 한번 메트로맨을 이기고 싶었던 메가마인드는 회심의 일격을 가하고 얼떨결에 메트로맨을 제거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도 잠시! 앙숙이자, 숙적이자, 자신을 대적할 유일한 상대였던 메트로맨이 사라진 후 메가마인드는 예상치 못한 무료함에 점점 시들해져 가는데...

관심 받고싶은 슈퍼악당, 안티히어로 메가마인드!
영웅을 제거해버린 그의 기상천외한 다음 계획은??

제 목 : 메가마인드 (2011)
평 점 :  8.44(54명 참여)
원 제 : Megamind
감 독 : 톰 맥그라스
주 연 : 김수로 , 윌 페렐 , 브래드 피트 , 조나 힐 , 티나 페이 , 데이비드 크로스
장 르 : 애니메이션
개 봉 : 2011년 01월 13일
등 급 : 전체 관람가
시 간 : 96 분
수입/배급 : CJ엔터테인먼트㈜
제작년도 : 2011년
홈페이지 : http://blog.naver.com/dw_movie

Production Note

<드래곤 길들이기>, <슈렉 포에버>의 노하우로 진일보한 3D 기술력!
신개념 슈퍼히어로들의 모험담이 눈 앞에서 펼쳐진다!


기존의 슈퍼히어로 무비의 공식을 깨고 ‘메가마인드’, ‘메트로맨’, ‘타잇탄’ 등 신개념 슈퍼히어로들의 기상천외한 모험담을 담은 3D 애니메이션 <메가마인드>. “모든 작품을 3D로 제작하겠다”는 드림웍스의 선언 이후, <드래곤 길들이기>, <슈렉 포에버>를 잇는 세 번째 작품인 <메가마인드>는 3D 애니메이션의 선두주자인 드림웍스의 놀라운 기술력이 진일보한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진정한 3D는 관객을 놀라게 하지 않고 리얼함’을 느끼게 한다!
이번 작품에 참여한 3D 기술 총책임자 데이비드 립톤은 “3D 영상을 볼 때 스크린 속에 있던 무언가가 눈 앞으로 튀어나오는 현상이 멋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우리가 작업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은 관객들이 눈 앞으로 다가오는 그 무언가에 신경을 빼앗기게 하는 것이 아니라 ‘리얼함’을 느낄 수 있게끔 하는 것이다”라고 밝히며 3D 기술이 애니메이션에 어떻게 사용되느냐에 관한 중요한 문제를 지목하기도 했다. 이에 데이비드 립톤과 스탭들은 슈퍼히어로들이 도시를 날아다니는 장면이나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는 장면은 물론, 눈 앞에 날아다니는 먼지 하나하나의 디테일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기 위해 미세한 먼지까지 3D로 모두 탄생시킨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여러 캐릭터들 가운데 ‘메가마인드’의 오른팔 피쉬봇 ‘미니온’은 3D의 전문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캐릭터라 할 수 있다. ‘미니온’은 머리에 어항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빛과 물의 미세한 변화까지 어항 표면에 생생하게 표현되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실제 ‘미니온’과 마주하고 있는 듯 한 느낌을 전해준다.

애니메이션의 한계를 뛰어넘는 생생한 영상의 비밀!
또한 <메가마인드>에서는 드림웍스 최초로 고성능 역학범위라는 개념이 도입되었다. 이는 정밀한 센서를 통해 멀리 있는 물체와 가까이 있는 물체를 동시에 촬영한 후 그 위에 재촬영하는 기법이다. 영상에 원근감을 주는 이 기법은 메트로시티를 날아다니는 히어로들의 모험담을 생생하게 표현하는데 많은 보탬이 되었고, 이 작품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갖추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렇듯 상상한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3D의 르네상스시대에도 현실감 있는 영상을 탄생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애니메이터들의 노력은 드림웍스가 3D 애니메이션의 선두주자로서 최고의 작품을 탄생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지금껏 단 한 번도 본적이 없는 이놈저놈그놈들!
신개념 히어로 ‘메가마인드’, ‘메트로맨’, ‘타잇탄’ 등 막강 캐릭터군단 제작기!


<메가마인드>에서만 볼 수 있는 ‘메가마인드’, ‘메트로맨’, ‘타잇탄’ 등 이전에 없던 New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과정은 전체 작업 중에서도 긴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했던 중요한 과정이었다.

가장 먼저 초스키니한 몸매와 거대한 블루스킨헤드를 가진 ‘메가마인드’는 디자인 초기 과정 당시 훨씬 머리가 크고 외계인의 모습에 가까웠다고. 하지만 제작진들은 미워할 수 없는 ‘메가마인드’의 본성을 겉모습으로 보여주고자 디자인 개발단계에서 밝고 유쾌한 캐릭터 톤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메가마인드’는 시종일관 나쁜 짓만 일삼는 푸른색의 악당이 아닌, 붉은 빛이 도는 볼과 빛나는 눈망울을 가진 지금의 모습으로 탄생되었다. ‘메트로맨’의 초기 컨셉은 흥미롭게도 기름기 가득한 중고차 외판원이었다. 하지만 스토리를 다듬는 과정을 거치는 동안 ‘메트로맨’ 캐릭터가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인물로 발전되자 기존의 느끼한 이미지는 덜어내고 개인적인 난관을 극복하는 매력적인 히어로로 그려지게 되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메가마인드’의 의상 컨셉이 폭주족에 가까운 하드락 스타일로 결정되고 난 후, ‘메트로맨’의 의상 컨셉에 락앤롤 스타 엘비스 프레슬리의 느낌을 부각시켜 의상만 봐도 ‘메가마인드’와 확실히 대비될 수 있도록 의도했다.

무개념 히어로 ‘타잇탄’은 만화책 속 캐릭터의 느낌이 강한 인물이다. 영웅이 되기 전 카메라맨이던 그는 게으른 조수 같은 느낌의 뚱뚱한 몸매와 질투와 복수심을 상징하는 불타는 듯한 붉은 곱슬머리로 표현되었다. 영화 속 모든 남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록산 리치’는 아름다움과 강인함을 모두 가진 캐릭터다. 전혀 다른 이 두 가지 매력을 살리기 위해 스탭들은 ‘록산 리치’를 짧은 헤어스타일로 도시적이고 냉정한 면모를 부각시키면서도 얼굴과 표정만큼은 여성스러운 매력이 넘치는 ‘차도녀’ 스타일의 캐릭터로 그리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끝으로 ‘메가마인드’의 오른팔 피쉬봇 ‘미니온’은 애니메이터들을 가장 고생시킨 캐릭터이자 동시에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캐릭터다. 어항 속에 있는 말하는 물고기가 ‘미니온’의 머리라고 한다면 고릴라를 연상케 하는 거대한 로봇 몸체는 작은 부품들과 늘어나는 팔, 세부적인 털의 디테일까지 전혀 별개의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것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오랜 시간의 작업과정을 거쳐야 했던 것. 하지만 너무나도 깜찍한 비주얼 때문에 스탭들은 힘들었던 작업과정을 모두 잊고 ‘미니온’에게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뛰어난 기술, 기발한 아이디어,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의 결합으로 탄생한 <메가마인드>의 개성만점 캐릭터들은 독특한 개성과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FUN FACT! 캐릭터 집중탐구생활!
- ‘메가마인드’의 거대한 머리는 33센티미터! 그의 신체비율은 레고 미니피규어의 비율과 같다
- ‘메가마인드’의 초강력 무기 3종 세트는 탈수기 권총, DNA 주입기, 만능 변신 시계다
- ‘메가마인드’의 비장의 무기 ‘자이언트 로봇’의 키는 14미터 이상이다
- ‘메트로맨’의 거대한 팔뚝은 63.5센티미터! 원조몸짱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전성기를 능가한다
- 슈퍼히어로들의 의상은 총 320벌이다 (<드래곤 길들이기>:90벌, <몬스터vs에이리언>:106벌/ <슈렉 포에버>:138벌)
- 실감나는 슈퍼히어로 망토의 움직임을 표현하기 위해 애니메이터들은 망토를 직접입고 연기를 하기도 했다


선과 악의 대립인 히어로무비의 스토리 공식이 깨진다!
입체적인 구조로 완성된 메가톤급 스토리 탄생기!


신개념 슈퍼히어로무비 <메가마인드>는 기존의 슈퍼히어로무비들이 단순히 선과 악의 대립구조를 바탕으로 영웅의 고뇌와 혼란을 다루던 것과는 차별화된 스케일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톰 맥그라스 감독은 “<메가마인드>가 히어로가 아닌 그에 맞선 악당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이기 때문에 관객들이 주인공 ‘메가마인드’를 좋아할 수 있도록 그를 매력적인 캐릭터로 그려내는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메가마인드’가 슈퍼악당이 되기까지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개발되었고, 그를 둘러싼 캐릭터들 간의 방대한 이야기가 탄생했다..

‘메가마인드’의 비하인드 스토리에는 ‘운명의 장난’이라는 키워드가 있다. ‘메가마인드’는 짓궂은 운명의 장난과 남들과는 다른 외모, 이상하게 발휘되는 천재적인 재능 때문에 고된 삶을 살게 된다. 그 결과 사랑 받는데 익숙하지 못했던 ‘메가마인드’는 최선을 다해 나쁜 짓을 하는 슈퍼악당 안티히어로로 성장한다. 한편 그의 숙적인 ‘메트로맨’은 행운과 잘생긴 외모, 선천적인 초능력을 바탕으로 순탄하게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슈퍼히어로로 성장한다.

‘메가마인드’는 일생의 숙적인 ‘메트로맨’에게 항상 대결을 신청하지만 이들의 대결은 여느 히어로무비 속의 결투장면처럼 치열하지도 않고 무자비한 공격이 오가지 않는다. 오히려 싸움에도 룰이 정해져 있는 듯 상호보완적인 둘의 라이벌 관계는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준다. 스토리 책임자인 여인경(캐서린 여)은 “‘메가마인드’는 미친듯한 웃음소리와 무례한 말투, 복잡한 장비들로 표현되지만 사랑스럽고 순진하며 상처받기 쉬운 본성을 가진 캐릭터다. 그리고 모두가 사랑하는 슈퍼히어로이자 바른생활 사나이인 ‘메트로맨’은 자신의 영웅 외길인생에 의문을 갖게 되는 캐릭터다”라고 설명한다. 이렇듯 선악의 대립구조, 권선징악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한층 입체적인 구조로 완성된 <메가마인드>는 방대한 스케일의 스토리로 새로운 슈퍼히어로무비를 찾는 관객들을 만족시켜 줄 것이다.


<배트맨> 속 고담시와 <인셉션> 속 꿈 세계를 능가한다!
재미있는 비밀이 가득한 메가톤급 신세계 메트로시티!


‘메가마인드’와 ‘메트로맨’, ‘타잇탄’의 다이나믹한 모험담이 펼쳐지는 곳은 애니메이터들에 의해 치밀하게 설계된 가상의 도시 메트로시티다. 이곳은 슈퍼히어로들이 대결을 펼치는 장소이자 동시에 시민들이 살아가는 공간이기 때문에 캐릭터와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과정만큼 메트로시티를 창조하는 데에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되었다. 이에 애니메이터들은 라스베가스, 샌프란시스코, 두바이 등 세계 각국의 대형 도시들의 사진을 참고한 것은 물론이고, 새로운 도시를 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에 몰두했다. 그 결과 수많은 빌딩들과 자동차 등 도시를 채우고 있는 모든 요소를 각각 다른 비주얼로 완성될 수 있게 된 것. 이러한 과정을 거쳐 탄생된 메가톤급 신세계 메트로시티는 <메가마인드>가 다이나믹한 재미와 완벽한 볼거리까지 갖춘 작품으로 완성될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영화 속 수 많은 장면들 가운데, 초반 ‘메트로맨 데이’를 기념한 행사가 한창 벌어지고 있는 광장씬은 관객들로 하여금 잠시 <메가마인드>가 애니메이션이라는 사실을 잊게 만든다. 바로 광장을 가득 채우고 있는 5만 명의 시민들이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표현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모습은 광장에서 연설을 하는 슈퍼히어로 ‘메트로맨’을 돋보이게 하면서도, 남녀노소 다양한 의상과 외모, 그리고 천차만별의 표정을 선보이며 애니메이션의 한계를 뛰어넘은 볼거리를 선사한다.

도시의 수많은 빌딩들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것은 바로 메트로타워. 약 966미터 높이로 그려진 메트로타워는 실제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138미터의 두바이 버즈 칼리파보다도 무려 7배 가량 높은 건물로 메트로시티의 엄청난 스케일을 실감케 한다. 특히 메트로타워는 무개념 히어로 ‘타잇탄’이 이 건물의 꼭대기의 뾰족한 첨탑에 ‘록산 리치’를 묶어두고 위협하는 장면이 펼쳐지는 장소로 보는 이들에게 아찔한 스릴을 안겨준다. 이 외에도 슈퍼히어로들의 결투가 펼쳐지는 장면에서는 10만대 이상의 차량과 9만개 이상의 빌딩들, 그리고 시시각각 기울기가 변화하는 기능성 고속도로가 쉴 새 없이 등장해 메트로시티의 거대한 스케일과 디테일한 비주얼에 감탄하게 만든다. 이렇듯 놀라운 볼거리로 가득한 가상의 도시 메트로시티는 <배트맨>의 고담시와 <인셉션> 속 꿈 세계를 능가하는 상상력이 가득해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

FUN FACT!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메트로시티의 초특급 스케일!
- 도시의 모든 빌딩들은 자동 성장 프로그램 ‘시티 시스템’으로 개발되었다
- 메트로시티의 건축물과 관련한 자료의 데이터는 1테라바이트가 넘었다
- 영화 속에 등장하는 시민들이 입고 나오는 의상은 1만 벌 이상이다
- ‘메트로맨 데이’에 모인 시민들의 수는 58,000명 정도이다
- 메트로시티의 주변에는 늘 12,000대의 차량들이 운행되고 있다
- 5백 평방미터의 시장사무실을 가득 채우고 있는 주요 명화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세잔의 ‘해골 피라미드’, ‘램브란트의 ‘자화상’ 등이다
- 도시에 비를 한번 뿌리기 위해서는 70만개의 빗방울을 사용해야 한다


이 장면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영화 <슈퍼맨>부터 ‘오바마’ 美 대통령까지 패러디의 진수를 보여준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특유의 독특한 유머 코드는 전세계를 막론하고 관객들에게 허를 찌르는 웃음과 통쾌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러한 유머 코드를 담아내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원작을 기발하게 활용하는 패.러.디. 신개념 슈퍼히어로무비 <메가마인드> 역시 영화 곳곳에 다양한 패러디 장면들을 배치해 패러디의 진정한 묘미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원작과 비교해보는 특별한 재미까지 선사한다.

<메가마인드>의 제작진이 뽑는 최고의 패러디는 바로 ‘스페이스 대드(dad)’ 장면. <슈퍼맨>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스페이스 대드’는 평범하게 살던 슈퍼맨을 히어로로 깨우치는 외계 행성의 아버지지만, <메가마인드>에서 볼 수 있는 ‘스페이스 대드’는 사실 ‘타잇탄’을 속이고자 ‘메가마인드’가 변신한 가상의 인물이다. 이 패러디가 재미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스페이스 대드’의 말투와 목소리. 슈퍼히어로무비의 팬이라면 단번에 눈치챌 수 있는 그 목소리는 바로 영화 <슈퍼맨>에서 슈퍼맨의 아버지로 등장한 ‘조엘’을 완벽하게 패러디한 것으로, ‘조엘’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웃음을 감출 수 없게 만든다.

톰 맥그라스 감독은 “윌 페럴이 조엘을 패러디 했을 때 더빙 스튜디오는 웃음 바다가 되었다. 심지어 우리는 영화 속에서 ‘스페이스 대드’의 분량을 더 늘리기로 했다”라며 최강 패러디의 탄생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록산 리치’가 메트로타워 꼭대기에 인질로 잡혀있는 장면에서는 영화 <킹콩>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장면이, 그리고 ‘록산 리치’를 이리 저리 던지며 빌딩 숲 사이를 날아가는 ‘타잇탄’의 모습에서는 영화 <스파이더맨>에서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쏘며 도심을 가로지르는 장면이 연상된다. 원작의 명장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절묘한 패러디 장면들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애니메이션의 무한한 표현력에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메가마인드>의 초강력 패러디는 영화장르에 그치지 않고 미국 대통령의 선거 캠페인까지 그 범위를 넓혔다. ‘메가마인드’가 ‘메트로맨’을 물리치고 메트로시티를 차지하게 된 이후, 휑한 도시에는 ‘No, You Can’t’라는 문구를 적은 전단과 벽보가 나뒹굴고 있는 것.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이 장면은 바로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출마했을 당시 진행한 ‘Yes, We Can’ 캠페인을 패러디 한 것이다. 특히 전단 속 ‘메가마인드’의 얼굴은 오바마 미 대통령과 묘하게 닮아 있어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무엇이든 그려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장르의 특성과 기발한 상상력이 만나 탄생된 <메가마인드>의 유쾌한 패러디 장면들은 관객들에게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하며 영화를 보는 재미를 한층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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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칸더V - 추억의 만화영화, 일본 제작의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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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도 작품이라고 하니 정말 오래된 요즘 아이들은 뭔지도 모를 추억의 만화영화...



제목 : 메칸더 V ( 1977 년 )
원제 : 合身戦隊メカンダーロボ, Mekander V
부제 : 합신전대 메칸더 로보
감독 : 닛타 요시카타 (新田義方)
원작 : 와코
각본 :
음악 : 와타나베 미치아키 (渡辺宙明)
제작 : 와코 | TV 토쿄
저작권 :
장르 : SF | 로봇
등급 : 전체이용가
총화수 : 25분 X 35화 (TV-Series)



콘키스타 군단의 침략으로 멸망한 가니메데 별의 왕자 지미 오리온은 지구로 피신한다. 하지만 콘키스타 군단의 마수는 지구에까지 이르르고, 압도적인 콘키스터 군단의 힘 앞에 지구는 속수무책으로 절명의 위기에 처한다. 특히, 콘키스터 군단은 지구의 주 에너지 원인 원자력을 무력화하기 위해 원자로가 가동하는 순간 5분안에 위치를 찾아내 이를 파괴하는 오메가 미사일 발사대를 위성궤도 상에 설치하고 지구의 반격을 무력화시키기고 있었다. 이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은 오로지 시키시마 박사가 개발한 항공모함 킹 다이아몬드와 메칸더 로보 밖에 없는데... 지미 오리온을 위시한 메칸더의 용사들은 과연 콘키스타 군단의 압도적인 힘으로부터 지구를 구원할 수 있을 것인가.


야구장에서 관중석이 열리면서 출격하는 장면~
이 장면때문인지, 잠실야구장에서 태권V가 출동한다는 우스개 이야기도...^^




오래간만에 기억도 안나는 매칸더 브이를 찾아보게된 이야기는,
책을 보다가 데드라인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면서,
저자가 메칸더브이에서 5분이라는 시간의 중요함과 절박함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부분을 읽다가 공감이 가서 찾아보게 되었다.


대략 스토리는 외계 별의 한 왕자가 악당들 때문에 지구로 피신을 하는데,
악당들이 지구까지 손을 뻣쳐서 공격을 하게 되는데,
왕자와 지구인들이 대항해서 적들과 싸우게 된다.

하지만 문제가 있는데, 적들의 오메가 미사일이라는 대단한 성능의 미사일이 원자로를 찾아서 파괴를 시키는데,  발사후 5분이면 지구에 도착해서 폭파를 시키게 된다.

근데 메칸더V에 장착되어 있는 에너지가 바로 원자로이고,
메칸더 V가 출동을 한후에 5분이내에 적을 무찌르지 않으면 메칸더V 도 사라질 위기에 처하게 된다.

고로 5분이내에 승부를 봐야하는 데드라인의 전형적인 시간관리를 메칸더 브이로 설명을...^^


이게 그 무지막지한 오메가 미사일의 지구 괘도 진입모습...



몇편을 보다가 보니, 조금은 예전의 기억이 떠오르기도 한다.
왕자의 엄마는 악당의 부하로써 아들과 상대해서 싸우는데,
나중에는 아들을 위해서 자폭을 하고 죽기도 하는 슬픈 장면이 떠오르기도 한다...

30-40대의 사람들은 기억을 하는 메칸더V, 태권V, 마징가제트 등등등...

신조인간 인조인간 캐산 - 안드로이드와 싸우는 추억의 애니메이션
그때 그시절 - 추억의 장난감 전시 겸 판매 가게
추억의 어린 시절 놀이 - TVN 롤러코스터 남녀탐구생활 어린이날 특집
추억의 애니메이션 - 꼬마 자동차 붕붕

한 겨울이다.
거리에는 눈이 쌓여있고, 날씨도 많이 춥다.

어린시절에는 눈이 오면 빙판길에서 설매를 타기도 하고, 눈싸움을 하기도 하고, 언덕길에서 비닐장판이나 쌀포대를 가지고 미끄럼을 타고, 아이들과 눈싸움을 하고, 참 이런저런 놀이를 하면서 재미있게 보냈었는데,
과연 지금의 아이들은 무엇을 보고, 무엇을 하면서 살까?

과외와 사교육에 정신이 없는걸까?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시절에는 우리가 그렇게 놀면서 추억을 쌓는 동안,
열심히 공부를 하고, 노력해서 우등생이 되는 사람들이 사회적인 성공을 쌓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다면 지금의 아이들도 남들이 한다고 무조건 사교육, 과외를 받느랴고 정신이 없기보다는,
그 시간에 남들과 다른 시스템이나 놀이,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뭐 이야기가 엉뚱한곳으로 새어버렸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어린시절이나, 어른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매칸더V처럼 5분이라는 시간동안 치열하게, 자신의 모든것을 불사르는 그런 삶을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뭐 꼭 바쁘고,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것은 아니겠지만,
뭔가에 빠져서 집중하고, 몰입하고, 또한 보람까지 느낄수 있는 그런 일을 하면서 살아보도록 하자.
우선 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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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발(Festival), 지금 당신은 행복을 위해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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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를 하지만 티격태격데는 남녀, 인형과 살아가는 남자와 그를 좋아하는 여고생, 자신의 본성을 늦은 나이에 찾은 아주머니와 변태 아저씨, 여자의 속옷 차림을 즐기는 학교 선생님 등 변태성 사람들의 모습이 아~ 또 쓰레기 영화인가 싶었다...
중반을 지나 막판으로 달리면서 짜증이 재미로 바뀌더니,
막판에는 감동까지 주는 묘한 매력을 가진 한국 영화

누구나 살아가면서 조금이라도 변태적인 생각을 하거나, 환타지를 꿈꾸기도 한다.
다만 그것이 사회적인 통념에서 벗어나서 타인에게 피해를 준다면 문제가 되는것이지만,
자신들만이 즐기고, 살아가는데까지 손가락질을 하고, 미친 변태라고 욕을 할 필요가 있을까?



물론 나도 그런 사람을 본다면 미친변태라고 욕을 할지도 모르겠지만,
이 방송을 보면서 왜 남들의 색다르고 독특한 취향을 가지고 내가 왈가왈부를 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그 사람들이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살아갔을뿐이지, 무슨 죄를 지었다고?

누구나 마음속에 바라는 꿈이나 환상을 가지고 살아갈것이다.
그것이 어떤 사람은 인류의 발전을 돕는것일수도 있고, 어떤것은 개인의 안위와 자신만을 위한것일수도 있다.
그 일들의 특징은 그 일의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자기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는것이 아닐까?

KBS 다큐 - 울지마, 톤즈 (수단의 슈바이처, 이태석 신부)
테레사 수녀님이나 이태석 신부님이나 평생 봉사의 길을 걸어갔지만, 그 또한 자신이 좋아서 한 일이고, 자신의 선택으로 한 일이다.(뭐 절대 폄하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또한 어떤 사람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입장에서 변태적인 삶을 꿈꾸기도 한다.
왜 근데 우리는 그런 그들에게 손가락질을 하고, 자신의 가치관안에서 그들을 판단하는것일까?

이 영화를 보면서 왠지 가슴에 뭔가 막힌것이 확뚤린듯한 느낌이 들었다.
심혜진이 성동일에게 "우리 지옥가자!"라고 하는 대사와, 선생님에게 교복을 빌려주고, "선생님 챙피해하지 말아요, 용기가 없어서 빌리지도 못한 사람보다 더 났잖아요!"라는 대사를 들으면서,
중요한것은 그 사람의 꿈과 희망의 위대하고,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인가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가지고 도전하고, 부딪치며 살아가는 그런 삶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함께 살아가는 세상속에서 남을 배려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하는것은 당연한것이지만,
또한 너무 남의 눈치만 보면서 살아가면서, 자신의 뜻을 한번 제대로 펼쳐보지도 못하는것 또한 문제가 아닐까?

베토벤 바이러스 - 꿈 꾸기라도 해봐!

마지막으로 베바의 김명민의 대사로 이 영화를 보고 얻은 나의 느낌을 대신하고자 합니다.

행복해?
고장난 신호등 대신해서 허우적거리고,
매연냄새에 찌들어 가는게 행복하냐고?

아! 물론 인정해...
사람은 모두 제각각이라서
돈이 최고인사람,
김치한조각에 밥만 먹어도 되는 사람,
그 돈 다 모아서 이디오피아난민한테 보내야 다리 뻗고 자는 사람
다양하지 옳고 그를꺼는 없어
다 자기가 가치에 따라서 살 뿐이야

그래서 넌...
니 가치에 따라 지금 이순간 행복하냐고?

지금 이 순간 당신은 행복을 위해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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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할(喝), 지친 심신을 보듬는 휴식을 만나는 불교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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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독립영화가 많이 발전을 하고, 좋은 영화도 꽤 많이 나오고 있는데,
반가운 독립영화가 한편 또 개봉이 된듯 합니다.

87분간의 템플 스테이 불경과 성경이 맞닿는 경이로운 순간을 만나다!
할(喝) 자연을 감상하며 종교적 진리를 엿본다.
<할> 가을에 떠나는 특별한 화두 여행
라는 멋진 카피의 영화인데, 독립영화로서 참 방향을 멋지게 잘 잡은듯한 작품인듯 합니다.

줄거리는 보육원에서 형제처럼 자란 고아 우천과 미카엘은 함께 성장하면서 풀리지 않는 종교적 갈등을 겪는데, 신부가 된 미카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우천은 기어코 출가하고, 어느 날 사승인 노승 청송과 1박2일의 화두여행을 떠난 우천은 청송의 인자한 가르침으로 오랜 화두를 풀고 깨달음을 얻게되고, 우천은 친구인 신부 미카엘을 찾아가는 스토리의 영화입니다.



불교영화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이라는 영화가 떠올랐지만,
줄거리를 보다보니 이문열씨의  사람의 아들 의 내용이 떠오르기도 하는 영화인듯 합니다.

도시는 물론이고, 컴퓨터, 휴대폰도 등장하지 않는 자연속에서 펼쳐지는 영화로,
그 멋진 자연속에서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멋진 여정을 그린 영화라고 합니다.

혹시나하고 네이버 영화평을 찾아봤는데, 아직 영화를 본 사람은 많지 않지만,
평점이 무려 9.45네요... 알바들이 10점을 막 던져데는 일반영화는 아닐텐데, 기대가 되네요~



다만 아쉬운것은 독립영화라서 상영관이 좀 많이 부족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꼭 가서 보고 싶지만, 평일에는 도저히 시간이 안되고, 주말에도 좀 멀리 나가야 되서 볼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DVD가 나오기를 기다려야 하나요... 암튼 기회가 되면 꼭 시간을 내서 찾아가보고 싶은 영화인듯 합니다.

뭐 웃고, 즐기며, 오락성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실망을 할수도 있지만,
이런류의 사색적이면서도 성장영화류나, 진지한 성찰을 할수 있는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워낭소리처럼 대박 히트를 쳐서 상영관도 좀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할 공식카페 - http://cafe.naver.com/hal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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