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자라는 곳 그리고 거품의 본질 도서 서평, Money와 금융시장 모습과 본질을 보여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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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보면 최근에 번역되어서 출간된 따뜻한 신간으로 보여지지만 미국 월스트리트의 기자가 1911년에 출간해서 고전이 된 책 Where the money Grows And Anatomy of the bubble의 번역본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무려 출판된지 100년이 넘은 책이지만, 그 사실을 모르고 읽었다면 아마 깜짝 놀라게 정도로 백년전이나 지금이나 금융시장의 모습이 크게 바뀌지 않았다는것을 느낄수 있는데, 결국 그 시장을 움직이는것은 사람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더군요.

이 책에서는 그 사람들의 다양한 속성이나 금융시장의 본질, 돈의 속성, 신용과 거품에 대한 진실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무슨 딱딱한 경제기사같은 방식이 아니라, 때로는 소설같기도 하고, 때로는 에세이 같은 느낌으로 많은 생각을 하시면서 쉽게 읽을수 있는 책인듯 합니다.

돈이 자라는 곳, 거품의 본질이라는 두부분을 나누어져 있는데, 총 1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돈이 자라는 곳 그리고 거품의 본질
국내도서
저자 : 가렛 가렛트(Garet Garrett) / 박성준,박설원역
출판 : 레디셋고 201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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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자라는 곳은 월스트리트 금융시장에 대한 이야기로 시장 자체와 그안에서 먹고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는데,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사람들만 모여서 일을 하면서, 엄청난 수익과 부를 창출해 낸다는 편견이 좀 많이 깨지더군요.

현대의 개미 투자자같은 의뢰인의 모습도 예나 지금이나 여전한듯 하고, 트레이더, 투명인간, 현자, 늑대 등의 모습을 통해서 전반적으로 이러한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고, 어떻게 영향력을 미치며, 투자를 하고 돈을 버는지에 대해서도 쉬운 이야기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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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에피소드는 침팬지와 펀드매니저의 다트 던지기 실험을 통해서 침팬치가 던진 다트에 맞은 종목의 수익이 더 높았다는 속설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는데, 약간은 허무한 느낌이기도 하지만, 시장이라는것의 속성이 참 알수 없다는것을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서 재미있는 방식으로 설명해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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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의 거품의 본질이라는 부분은 돈과 신용, 거품과 빚에 대해서 아주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접근을 통해서 설명을 해주는데, 이집트 왕 파라오의 묘지인 피라미드를 쌓는것을 비유해서 설명을 해주는데, 투자와 소비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약간은 경제 부분의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돈이라는것에 대해서 우리는 그 동안 통장의 잔고나, 아파트 평수로만 생각을 했는데, 전혀 다른 프레임을 통해서 바라볼수 있게 해주는데, 이 책에서 전해주는 독특한 시각은 앞으로도 계속 생각해보며, 삶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해 보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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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는 미국에서 몇년전에 큰 문제가 되었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에 대한 사건을 본질을 거품이 아니라, 빚이라는 측면을 잘 보여주는데, 투자에 대한 회의가 들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좀 더 현명한 투자나 좀 더 넓은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보게 해줍니다.

이 책을 통해서 당장에 투자를 현명하게 해서 때돈을 벌게 해준다거나, 부자가 되게 해주지는 못하겠지만, 버드뷰의 시각으로 돈과 시장에 대해서 바라보고 생각하게 해주며, 돈과 금융시장, 금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과 이야기를 통해서 좀 더 나은 선택을 도와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중에 나가면 주식투자, 금융투자, 은퇴를 대비한 준비 등 다양한 책들이 많이 나와있기는 한데, 그 시장을 이루고 있는 요소들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접근을 하는 책들은 별로 없는듯 한데, 이 책을 통해서 시장을 다시금 바라보고, 새롭게 느껴보시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게 해주는 책인데,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듯 한 책이였습니다.

돈이 자라는 곳 그리고 거품의 본질
국내도서
저자 : 가렛 가렛트(Garet Garrett) / 박성준,박설원역
출판 : 레디셋고 201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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