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최후의 권력, 7인의 빅맨-정치인의 서바이벌 게임으로 본 권력 대탐사 다큐멘터리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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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새나라당, 민주당, 정의당, 안철수 측의 정치인들이 대코가서스 산맥에 모여서, 1박 2일 같은 서바이벌 게임 캠핑 같은것을 하는데, 빅맨이라는 절대 권력자를 두어서 진행을 하는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치와 권력의 속성을 느껴 보는 방송인데, 7명의 작은 세상이지만... 권력의 중요성이나 그것을 어떻게 활용해야하고,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할지 등을 잘 보여주는 방송인듯 합니다.

2013년 sbs 창사특집 대기획으로 왕과 나, 금권천하, 퍼플 최후의 권력 5부작의 방송인데, 2013년 11월 16일에 1부에 방송을 했고, 17일에 2부가 방송됩니다.

SBS 스페셜 다큐 - 신의 길 인간의 길 3부 남태평양의 붉은 십자가

SBS 스페셜 다큐 - 이스터섬, 모아이의 메세지(지구 멸망 시나리오의 작은 실험실 이야기)

설국열차, 봉준호감독 송강호주연의 영화와 이스트섬과 기차,지구의 환경문제

뭐 7명이서 하는것을 가지고 정치나 권력을 말할수 있겠냐 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이런 비슷한 종류의 다큐멘터리나 영화를 보면 많은 공감이 가고, 배울것이 많은데, 7명 속에서 그런 내용을 잘 보여 주는듯 합니다.

출연자는 금태섭, 박형준, 손수조, 정봉주, 정은혜, 차명진, 천호선 등 전직 국회의원이나 정치인들인데, 한때 BBK 저격수와 방어수로 활동하는 이들이 한 팀으로 활동을 한다니 참 재미있는 발상 인듯 한데, 처음에는 상당히 서먹한 느낌으로 시작을 했지만, 나중에는 꽤 친해지고, 지배자가 아니라, 피지배자의 입장에서 협력을 하기도 하더군요.

SBS 최후의 권력 홈페이지 - http://tv.sbs.co.kr/power/

빅맨 (big man) - 능력이 뛰어나서 집단 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람이라고 네이버사전에 나와있는데, 정치뿐만이 아니라 스포츠에서도 사용이 되는듯 한데, 방송에서는 가장 이상적인 권력자를 이야기하는 개념으로 보시면 될듯합니다.

아프리카나 멜라네시아 등에서 지금도 빅맨의 권력자들이 있다고 하는데, 방송에서 빅맨은 사람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서 능률적으로 인재를 활용하고, 식량같은 수익을 공정하게 배분하고, 자신은 욕심을 부리지 않으며, 사람들간의 대화를 듣고 공평하게 판결하는 등 우리가 꿈꾸는 그러한 현자이면서도, 한편으로는 그의 말이 법이자 진리인 권력가로 7인의 맴버들이 추천으로 빅맨을 하게 되어 중요한 결정을 선택하고, 나머지들은 그의 말에 복종을 하는 방식입니다. 

그를 통해서 미션을 수행하고, 식사 아이템을 획득하는 등 방식은 kbs 해피투게더 1박2일과 비슷한 방식인데, 리더로써 조직원들의 의견을 참고하기도 하지만, 결국 자신이 옳다고 판단하거나... 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조직을 움직일수도 있는데, 모두의 생존이 걸린 문제여서 빅맨과 구성원들간의 의견 충돌도 벌어지고, 빅맨이라는 지휘를 내려 놓기도 하면서 벌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재미있는게 빅맨은 자신은 최선을 다했고, 조직원들을 위해서 현명한 판단을 내렸다고 생각을 하지만, 조직원들은 반발을 합니다. 

빅맨으로써 나는 자기 희생을 통해서 노력을 했지만, 남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이런 부분들은 고치면 좋을거라고 표현을 해도 빅맨만 그걸 잘 모르고있는듯 합니다...-_-;;

리더십과 자기기만
국내도서
저자 : 아빈저연구소 / 차동옥,서상태역
출판 : 위즈덤아카데미 200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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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안에 있는 사람 상자 밖에 있는 사람(리더십과 자기기만) 도서 서평

이런것을 보통 자기 기만이라고 하는데, 상자 속에 들어가서 자신만의 생각과 세상에 사는 것인데, 권력 또한 마찬가지 인듯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이들은 그동안 정치를 해오면서 그동안 자신들이 국민을 위해서 정치를 했는지, 자기 자신들의 이해 관계 때문에 정치를 해왔는 지를 느낄 수 있게 되는 듯한데, 한나라당과 민주당 정치인이 저렇게 다정하게 안고 걸어가는 모습이 낯설기도 하지만, 이번 방송을 토대로 해서 한국 정치가 한발 앞으로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더군요.

비단 정치인에게만 하는 이야기는 아닐것 입니다. 회사에서 직장 상사로, 가족에서 가장으로써, 형으로써, 남자로써 등 우리의 일상에서 있는 상하관계, 조직, 리더십 등에서 보고 배울만한 점이 많은데, 특히나 우리의 가부장적인 아버지들 또한 꼭 한번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저도 잘못하고 없는 것은 없는지 생각해보고, 반성을 해보게 되네요.

SBS 최후의 권력 홈페이지 - http://tv.sbs.co.kr/power/

보수정당 한나라당(새누리당)의 강남불패 신화, 왜 그럴까?

방송이 시작을 하면서 새누리당 인간들이 꼴보기 싫었는데, 생각 외로 열심히 잘 적응을 하던데, 나꼼수의 정봉주씨는 약간 좀 깐죽거리는 느낌이고, 방송에서 권력을 속성을 다 알고 있는것처럼 이야기를 하는데, 별로 보기 좋지는 않았는데, 두번째 방송에서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반 우려반이네요...^^

정치라는 것은 정치인들만 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사람들간의 관계속에서 항상 있는 것으로 초등학생은 물론이고, 유치원에서도 정치라는 것은 존재하는것이 아닐까 싶은데, 이 방송을 통해서 정치의 속성과 함께 권력을 어떻게 바라보고, 유권자로써 그 권력을 어떻게 사용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지를 느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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