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페셜 - 어떤 마을에 살고 싶으세요? 고층 아파트 대신 소박한 단독 주택을 선택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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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라는것이 삶의 터전이라기 보다는 투자나 돈이라는 대상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현실속에서 당신은 어떤 마을에 살고 싶은지를 다양한 멋진 마을과 동네를 보여주면서 우리에게 주택, 마을이라는것은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해준 방송...


간혹 술을 마시다가 어떤 집에 살고 싶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하는 이야기가 나이들면 전원이나 단독주택에서 살고 싶지만, 지금은 아파트에 살고 싶고, 자녀교육이나 아파트가격 상승을 기대한다는 이야기...

행복하고 싶지만, 지금은 행복보다는 편리성이나 미래를 위한 생각이 대부분인듯...

서울 암사동의 서원마을을 비롯해서 영국 엘도니안 등 이곳저곳을 보여주는데, 집이 그저 투자, 투기의 대상이 아닌 삶의 터전이자 지금 이순간 행복할수 있는 동네...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즐기며 살아가고, 아이들도 건강이나 병세가 호전되기도 하고,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곳



방송을 보고 있으면 누구나 이런 마을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것이다.
하지만 자녀들의 교육이나 집값상승의 기대로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과 내가 생각난다.

집이란 과연 무엇일까?
현대에 와서는 거의 집의 계급처럼 되어가고, 신분처럼 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삶의 너무나도 물질적인 생활로 바뀌어가면서 주객이 전도되어 가고 있는것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아이들의 미래나 학업, 편리성을 위해서 APT를 선택한다는 말도 하지만,
정말 아이들에게 좋은것이 아파트일까? 과연 아이들을 위한 최선의 선택일까?


먼 미래에 성공하고, 행복해지는것도 좋지만, 이 방송을 보면서 좋은 사람들과 살면서 교류하며 즐겁게 살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것이 중요할텐데, 우리는 과연 지금 무엇을 위해서 살고 있는지.. 돈의 노예가 되어, 우리의 현재의 삶을 내어주고 있는것은 아닌지를 생각해보게 된 멋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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